더운날 어디가나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저 가까운 계곡에 가면 그늘과 물이 있으니...
대전 식장산 세천계곡이야 말로 최적의 장소다..
아쿠아슈즈와 스틱이 필수..
물이 보이면 계곡으로 풍덩..얼굴이 좀 두꺼워 남의 시선의식하지 않아야 좋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한 내멋에 겨워 자유롭게 살기..
으메..시원한거..
며칠전 장마비에 나무는 스러졌으나 물은 가득하여 신나게 흐르고..
길이 막히면 다시 산책로로 오르고..오르락 내리락...냉탕 온탕을 번갈아 가는 격..
바위를 좋아하는 여자..물을 좋아하는 남자의 타협이 계곡걷기랄까?
이 여유작작한 놀음은 한낮의 소낙비에 깨지고, 혼비백산하여 우비챙기고 스마트폰 챙겨 불이나케 하산한다..
시원한 숯골 냉면으로 마무리..
시원하게 한나절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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