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티벳에서의 7년..
한 사나이가 히말라아 낭가파르밧 등정을 따낫다가 2차대전 발발로 영국군 포로 수용소에 갇혔다..
탈출을 감행하여 히말라야를 넘어 티벳의 수도 랏싸로 향한다..
저 설산을 바라만 보아도 거대한 고독이 밀려온다..
추위와 고독..굶주림과 싸우며 걷는다..
우여 곡절 끝에 도착한 라싸..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티뱃은 중국의 침략을 받아 다시 고향으로 떠나지 않을 수 없다..
티벳 사람에게 올림픽 금메달 수상자라고 자랑하엿다..
티벳사람이 말한다..
서양에서는 남과 경쟁하여 1인자가 되는 것을 자랑으로 알지만,
우리는 자신을 가장 많이 비운 사람을 제일로 여긴다..
달라이라마가 묻는다..
“산을 타는 게 뭐가 좋죠?”
“절대적인 순수, 그게 좋다고 할까요.
산을 타면 마음이 맑아져요.
혼란스러운 생각이 없어지고 집중이 되죠.
그러다가 갑자기 빛이 강렬해지면서 절대적인 소리를 느끼면,
마음속은 깊고 강한 존재로 가득 차죠.
....당신 앞에서처럼.”
이는 걷기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 아닐까?
중국의 침탈에 시달리는 어린 달라이 라마가 말한다..
"우리 옛말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면 걱정이 없고, 해결책이 없는 문제라면 아예 걱정을 말라 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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