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 걷기에 나섰다..

청주 상당산성 자연휴양림에 갔다..

 

 

입장료 3000원를 내고..매표소 옆 임도로 오른다..

 

 

개설된지 얼마되지 않는 길..산 중턱을 파고드는 길은 서북쪽으로 병풍을 친듯 바람을 막아주고...

 

 

화이트 카펫에선 멋진 수목이 레드 가펫위의 여배우 못지않은 자태를 뽐낸다..

 

 

돌아보는 뒷태 뒤로 푸른 하늘에 봄의 파아란 기운이 보이는듯 하고..

임도는 짧다..1시간 반 남짓 걷고..

이곳에서 산성까지 가는 등산로가 있으나 담에 가기로 하고..

차로 상당산성으로 이동..두부김치로 점심하고..

 

 

 

 

성내길을 걸어 서문(미호문)으로 간다..

 

 

이제 성벽을 순레한다..

 

 

성벽둘레가 4km.. 몇개의 봉우리를 연결하여 산성을 축조하여 제법 업다운이 잇다..

 

 

 

동문을 지나오는 데 숲사이로 저 아래 멋진길이 보인다..

저 멋진 길을 걷고 싶다는 욕망이 솟구치는데...자세히 보니 내가 걸었던 자연휴양림 임도다..

걸을 땐 모르다가 떠나서 멀리 보니 이런 반할 멋진 길이었다니..

 

 

사람의 마음이란 보고 듣는 것을 묘하게 포장하는 버릇이 있다..

걱정하면 걱정하는대로 되고..상상하면 상상하는대로 된다는  말이 진실임을 알겠다..

 

 

 

 

<오늘 걷기> 휴양림 주차장 - 임도 - 목교- 산책로 - 주차장, 산성 한바퀴 (10KM)

<추천 코스> 휴양림 주차장 - 임도 - 등산로 - 산성(미호문 부근)- 미호문 - 남문 - 성안 식당 점심- 동장대 - 동문- 동암문(?)- 등산로 - 휴양림 산책로  약 14Km 정도

                ***동암문에서 하산 코스는 가보지 않아 정확치 않으니 확인 바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