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걷기..올레 1코스..

살인사건으로 폐쇄 운운하여 못가다..그넘 징역 23년이 확정된 후에 가게 되네..

 

 

시흥초등학교에서 시작된다..

간세다리..요리 조리 해찰꾸러기..가 환영한다..

 

 

 

요즘 제주에는 무우꽃이 새로운 상징이다..

보기는 좋은데 사진빨은 유채만 못하다..

 

 

입구 방문자센터에서 간세다리를 사서 가방에 단다..

나도 간세다리처럼 걸을테다..

 

 

소망정자에 쓰인 글 중 이거이 가장 재미잇다...

 

 

말미오름에서 바라보는 일출봉 멋지다..

 

 

남녁이라 영산홍도 벌써 핀 넘이 있고..

 

 

 

시흥리부터 성산리까지 한판의 모자이크화..

 

 

 

산 자와 죽은 자가 공존하는 곳..

 

 

할미 꽃은 매신저인가??

 

 

 

알오름에 오르면..

 

 

일출봉과 우도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인가..

가까이 정겹게 마주보네

우리도 이 자리에 앉아 목을 축인다..

 

 

 

 

 

 

 

 봄엔 새들도 분주하다..둥지를 지으려고 짚푸라기와 씨름도 하고..

 

 

 

제주를 상징하는 귤과 금귤.. 

 

 

종달리 해변으로 나왔다...

 

 

다시 일출봉이 보이고..해녀상도..

제주 해변은 해녀들의 땅이다..

해녀상이  곳곳에 서있고..해녀의 집이 곳곳에서 성업중이고..

음..제주 남자는 여자 관리만 잘하면 되겠다..

 

 

 

 

오늘 오후에 들어갈 우도가 가까이 보이고..

 

 

점심은 시흥 해녀의 집에서 전복죽으로..

 

 

 

노란 유채..코발트 바다..검은 일출봉..파란 하늘..

조물주야 말로 진정한 화가다..

 

 

성산갑문엔 청둥오리가 갈 때도 잊고 죽치고 잇네..

저넘들은 텃새화된 죽오리인가??

 

 

 

 

일출봉을 바라보며 걷는 이 길 참 멋들어진다..

 

 

 

이길에서 두 팔을 날개 처럼 펴고 갈매기 처럼 두둥실 떠오르는 상상을 하면서 "자유"를 외쳐보라!!

자유..자유..자유..

 

 

 

 

 

 

 

 

 

그림 속으로 걸어들어가서 나도 그림이 되었다..

 

 

 

여기는 일출봉 입구를 지나 수마포 해안..

 

 

드디어 광치기 해변에 도착..

 

 

 

 

 

  

 

옥같은 큰 바위가 밝은 하늘을 받치어

절로 성을 이루고 바다를 굽어보니

찬란히 갓 맑구나

태양은 넘실거리는 파도를 쌍륜인듯 구르고..

 

 

 

황홀한 걷기는 광치기에서 끝났다..

걸으면서 자유의 몸짓을 하는 곳..그곳이 올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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