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부터 새벽까지 내린 비로 계곡이냐, 임도냐로 잠시 고민..

임도 걷기로 나섰다..칠갑호와 칠갑산 휴양림을 한꺼번에 걷기로..

 

내비 입력은 청양 구기자타운..

청양 지천을 막은 저수지..이젠 만수가 되어 제법 호수티가 난다..

 

 

구기자 타운의 구기자 조형물...

 

 

구기자 타운에서 칠갑호 둘레길를 걸어 자연휴양림으로 간다.. 

 

 

오매..단풍들었네..

어제 비로 여름더위는 고비를 넘었으리..

벌써 입추도 지나지 않았나.. 

정말 징그럽게 더운 여름이었다..

이 더운 열기 고이 고이 접었다가 엄동설한에 펼쳐 놓았으면..

 

 

음 아름다운 향기가 진동한다..

칡꽃..

 

 

 

그런데 햇살이 난다..우산을 양산삼아 걷는다..

 

 

 

  

휴양림에 도착했다..

사람들이 더위와 마지막 씨름을 하고 있다..

 

 

 

등산로로 연결되는 임도가 쾌적한 오솔길이다..

 

 

능선에 오르면 좌측으로 정상, 장곡사로 가는 길이고 우측은 노루길 산책로(3.3KM)가 전개된다.. 

 

 

능선 따라 가다보면..병풍바위에 도착.. 

 

 

잠시 누워 지기를 만끽한다..

 

 

산첩첩 운겹겹..풍수를 몰라도 이런 산세를 보면 연꽃이나 양파가 생각나겟쥐.. 

 

 

 

오르락 내리락 오솔길을 걷다가 정자에 도착..

여기서 호수가 보이면 좋으련만 조망은 별로..

 

 

다시 내려와..

 

 

붉은 고추밭을 지나고..

 

 

소심한 왜가리 곁을 지나...

 

 

오늘의 걷기를 물가 까페에서 늦은 점심하면서 종료한다..

 

 

 

 

 

 

<오늘 걷기>

구기자 타운 - 칠갑호 수변길 - 칠갑산 자연휴양림- 병풍바위 -노루코스 - 수변길 - 구기자타운 약 10km

 

<참고 산행 코스>

구기자타운 - 등산로(칠갑호길) - 정상 - 장곡사 방향 - 갈림길(자연휴양림 방향) -  자연휴양림 - 수변길 - 구기자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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