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동네부부팀을 가이드해서 계족산 둘레길을 걸엇다..

산디마을에서 오솔길을 따라 계족산성 입구로 가서 유명한 맨발 황토길을 걸어 임도삼거리에 이른다..

 

 

거기 단골집에서 오뎅국물에 막걸리 한잔으로 기분을 돋우고..

 

 

죽림정사 방향으로 구비 구비 내려간다..

인생이란 길고 구비 구비 돌아가는 길과 같다고 하지 않던가..

약 10km 정도 같이 걸으며 성령이 충만한 걷기 전도사가 되어 열심 전도하였다..

 

점심을 간식으로 때웠기에 저녁을 겸해 식당을 고르는데

잠벗이 홍탁을 먹고 싶단다..

 

 

일요일 오후 3시경에 하는 홍탁집 찾기가 어려운데 스마프폰이 알아서 해결해준다..

 

 

휴식시간에 왔다고 골부리는 식당 직원들 눈치 보면서 먹는 홍탁 삼합..

이거이 별미 아니랑가..

 

 

 

오늘 처럼 가이드 해주고 밥얻어 먹으면 노후 걱정 없겠다..

내인생의 3번째 직업이 될랑가 몰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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