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째 아침식사를 마치고 태평염전으로 출발한다..
태평염전 부근 태양광발전소..요즘 주변에 태양광발전소가 많다..
퇴직하고 땅을 사서 테양광발전을 하여 한전에 파는 것이 금리보다 낫다는 말이 들리기도 한다..
염전에서 요상한 말소리가 들려 자세히 들어보니 베트남이나 동남아시아 사람들 같다..
염전 부근에 염생식물원 산책로가 있다..
함초,칠면초 등이 가득한 들판을 걷는다..
빨노록의 삼색이 절요하게 어우러진다..
이곳에는 소금레스토랑..소금동굴 맛사지..힐링캠프도 있다..
소금박물관에 들어간다..
우리는 소금을 금으로, 서양인은 쌀(sal)로, 중국인은 국가의 돈줄로 생각햇다는 것이 말에서 나타난다..
세상의 혁명은 세금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청교도 혁명, 미국독립전쟁, 프랑스 혁명에 이르기 까지..
간디의 비폭력주의도 소금세로부터 시작되었고..
고구려 미천왕이 소금장수로 연명했다는 사실..
봉상왕이 동생인 돌고를 죽이자, 돌고의 아들 을불은 도주한다..민간에 숨어 머슴을 살때는 주인의 잠을 방해하는 연못의 개구리 소리를 막기 위해 밤새도록 연못에 돌을 던지기도 하고, 소금장사가 되어 전국을 떠돌기도 한다..
그러다, 봉상왕의 폭정에 견디다 못한 국상 창조리가 을불을 찾아내어 쿠데타를 일으키니 을불이 미천왕이다..
미천왕은 낙랑을 정복하는 등 위업을 달성하였으나, 그의 무덤은 아들 고국원왕 때 선비족의 칩입때 도굴당한다..
이 원한은 증손자인 광개토대왕이 등장하여 선비족를 쳐부수며 갚게된다..
테평염전은 6.25이후 피난민이 많아지면서 개발된 곳이다..
신안의 소금으로 세상을 태평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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