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젠 ibis 호텔>
체스키크롬로프를 떠나 플젠을 향하여 간다..
HOCH..란 젊은이란 뜻인데..젊지 않은 저 사람이 들고 있는 HOCH는 무슨 의미인지..
플젠에 도착하여 IBIS호텔에 짐을 풀고 쉬고..다음날(여행 8일째) 아침 일찍 산책을 나선다..
여기도 토끼풀은 지천이다..
호텔 처마에 제비집이 있네..
우리나라 제비 다 어디 갔나햇더니..멀리 이국 땅까지 흘러왔나 보다..
걷다보니 주변이 공장지대..
어! 공장건물 벽에 낯익은 상표가 보이네..
LG 냉방기인가 보다..
하긴 대장금이 휩슬던 테헤란에서는 아파트 마다 엘지 에어컨이 붙어 잇다더만..
자세히 들여다 보니 한국 깃발도 선명히 나붓긴다..
플젠 지역은 전통적으로 기계산업의 기반이 있고 독일과 가까워 가장 인기 있는 투자지역 중 하나란다..
두산도, 넥센도 체코에 투자하고 있다하고..
독일이 유럽의 기관차 역할을 하니 이곳이 독일 진출의 교두보가 될터..
전기 버스가 왔다리 갔다리 하는 이길을 어깨 으쓱하여 되돌아온다..
아침 식사후 출발하여 독일로 들어간다..
뉘른베르크를 지나 로만틱 가도에 자리한 로텐부르크로 간다..
독일의 고속도로 아우토반도 정체가 심하다..
동유럽과의 물류 소통이 엄청나다..
휴게소에 들렀다..
우리와 유럽의 차이점 중 하나는 담배와 술의 판매 방법..
술과 담배는 카운터 직원 뒤편에 진열하여 함부로 만지지도 못한다..
도수와 상표를 확인하려고 술병을 만졌다가 여직원에게 혼났다..
슈베르트의 가곡 보리수, 겨울나그네, 베토벤의 가곡 "이히 리베 디히"를 듣는 동안 차는 로텐부르크에 다닿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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