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탄동천으로 나섰다..

호박꽃도 제때를 맞으니 일색이다..

 

 

 

 

 

곧 철거될 꿈돌이 동산을 잡초가 인수하여 신장개업할 모양이다..

 

 

박세리 키즈는 세계를 제패하엿는데..93년 꿈돌이 키즈는 어찌되었는지..

꿈돌이는 감필라 고왕국에 돌아가서 잘 살고 있는지..

 

 

 

둘리는 여기서 잘 살고 잇네..

 

 

 

꿀벌은 달꼼한 꿀을 실컷 먹고 콩고물까지 덤으로 얻어가는데..

삼색의 코스모스는 가을을 선언한다.. 

 

 

 

삼천갑자 동방삭을 잡으려고 숯을 씻던 저승사자의 전설과 이별한뒤 

개화된 탄동천은 이제 우주와 교신한다..

 

 

 

 

 

봄에 벚꽃 만개하였던 이곳엔 그린 매직쇼가 진행형이다..

 

 

 

메꽃의 마음은 조폭 같기도 하고 순애보같기도 하고..파랗다가 빨갛다가..

 

 

 

 

동아가 주렁주렁..B29 폭탄같기도 하고..

 

 

 

 

탄동천이 갑천으로 승격하는 자리에 백로와 오리가 축하인사 나왔다..

 

 

 

 

간뎅이 분 저 양반..수중보 가운데 자리잡았네..

조심하시라..갑천에 빠져 실종된 사람도 있단다..

 

 

 

 

 

산하대지가 기르고 키운 생명체 중 최우등생인 인간..웃어라..다른 생명에게 베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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