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독신으로 살아온 경매 중개인..
취미라곤 여자를 그린 명작을 위조품이라 허위 감정하여 일당과 짜고 구입하여 비밀의 방에 걸어주고 감상하는 것..
그에게 클레어란 비밀스런 여자가 접근한다..
호기심..자극적이면서 위험하다..
그런 호기심을 끌려 사랑에 빠진다..
그가 30년 결혼생활하는 부하직원에게 물어본다..
여자와 사는 것이 어떤지..
그가 말한다..
"경매와 비슷하지요..내가 부른 값이 최선(Best Offer)인지 알 수 없죠"
그는 뒤늦게 찾아온 사랑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한다..
그래서 물어 본다..
"사랑도 위조할 수 있을까?"
그녀가 사라진뒤..
그가 평소 고객에게 하던 말..
"모든 위조품엔 진품의 미덕이 숨어 있다"이 메아리 친다..
위조된 사랑에도 진품의 미덕이 묻어있는가?
그녀의 사랑은 위조되었지만, 그의 사랑은 진품이다..
그는 그녀를 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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