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는 다리 밑에서 주워온다는 말을 곧이 듣던 시절이 있다..

그러나 좀더 자라도

키스만 해도 임신되는 줄 아는 시절이 기다리고 있다..

1930년대 13살 여자아이면 그럴 것이다..

짝사랑에 눈 뜨던 시절..

언니와 짝사랑 남자의 사랑의 몸짓이 불결하다.. 

 

 

그 때 소녀의 사랑은 무지개 뜨는 언덕의 아지랑이와 같다..

마치 부르조아 출신의 이상주의자와 같은 것..

아직 세상 물정을 모른다..

철이 드는 나이가 되자, 감당할 수 없는 업보의 무게..

 

사랑, 억제할 수없는 끌림..운명이 갈라 놓을 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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