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 둘레길을 걸었다..

남는 시간 뱃살 두둘기며 함포고복해보아도 왕이 누군지 몰라야 요순시절이지, 안주대신 씹어대는 요즘 같은 인터냇 시대는 태평연월을 느낄 수 없다.. 

그러니 남는 시간 걷자..

 

 

틈나면 들르는 곳 동네마다 있을 것이다..

대전에선 명절에 가기 좋은 곳이 대청댐이다..

우선 명절에 피하여야 할 곳은

1) 고속도로 톨게이트 2) 추모공원 부근이다..

 

이런 곳은 절묘하게 피하여 접근할 곳이 대전에선 대청댐과 계족산이다..

 

 

지난 추석에는 갑천누리길 중 노루벌을 찾아가다가 엄청 막혀 고생한 적이 있었는데, 그 곳엔 시립 공동묘지가 잇었다는..

 

 

 

 

 

 

 

이 대청호 둘레길에서 이곳에서면 마음이 언제나 평화롭다..

 

 

 

 

 

 

대청호와 마주한다..

푸른 하늘을 담고도 내색 않는 여여(如如)함..

 

 

 

 

 

미호(渼湖)..물놀이를 즐긴다..

따가운 햇살을 피해 그늘에 앉아 와인 한잔에 아름다워지는 풍광을 담는다.. 

 

 

 

금강에 하늘이 와서 쉰다 하니..

큰 역사를 벌여 온 하늘이 와서 쉬는 터전을 만들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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