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주산동의 연꽃마을..

7월이 되니 이름에 걸맞게 연꽃이 피어난다..

심청이 임당수에 빠진 달이 5월이 아니었을까?

그래야 49일이 지난 7월에 연꽃을 타고 환생할 수 있지 않을까?

 

 

 

 

 

 

 

 

 

바라보면 연화세상이란 말이 저절로 떠오른다..

 

 

 

 

 

 

꽃잠을 자는 녀석..

 

너는 죽어서 화초가 되고

나는 죽어서 훨훨 나는 벌나비되어

꽃피고 새가 울

당신 품에 안기거든

난줄 아소서

 

 

 

 

 

 

 

 

 

마을 검둥개가 풍류개다..

졸졸 따라와 옆에서 같이 연꽃을 바라보다가

연화수를 벌컥 벌컥 들이키네..

 

 

 

 

연화세상 대청호는 여여부동(如如不動)로구나..

'방방곡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동 핏들마을  (0) 2015.07.21
논산 쏘다니기 - 개태사, 쌍계사, 성삼문묘,견훤왕릉  (0) 2015.07.20
한솔 경주행 (2015) <2>  (0) 2015.03.31
한솔 경주행 (2015) <1>  (0) 2015.03.31
진천 보탑사  (0) 2015.02.0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