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금정>
설악산을 벗어나 속초 등대로 향햇다..
어렵쇼? 혼잡한 길을 들어가더니 차를 댈 곳도 없네..어찌 어찌 빈자리 하나 잡아 바닷가에 주차하고
등대로 올라간다..
오래된 등대 전망대는 참으로 시원했다..
드넓은 동해가 가득 눈에 찬다..
속초항..국제항이 되었다.,.
불라디보스톡까지 배타고 가서 혼춘과 발해유적을 보고 연길로 가서 백두산을 오르고 다시 환도성과 국내성의 고구려 유적을 답사한뒤에
여순에서 배를 타고 황해를 건너 인천으로 돌아오는 환상의 여행코스가 생기면 1착으로 달려가겠다..
영금정..파도소리가 신령스런 거문고 소리처럼 들렸나보다..
ㅎㅎ 이 사람..글씨 잘쓰네.. 작은 대 자일세..
갯바위에 앉아 신령스런 거문고 소리를 듣는다..
파도는 한없이 밀려오고 밀려간다..
데스페라도를 크게 틀어놓고 듣는다..
Don't you draw the queen of diamonds boy She'll beat you if she's able
You know the queen of hearts is always your best bet
Now it seems to me some fine things Have been laid upon your table
But you only want the ones that you can't get
다이아몬드 퀸보다는 하트 퀸이 좋을 거라는 권고...??
신령스런 거문고도 준비해보앗네..
해파랑길 걷긴 영금정 - 속초등대 구간으로 마치고 숙소로 돌아간다..
영금정의 권고 데로 하트 퀸이 기다리고 있네..
울산바위는 요지부동..아니 여여부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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