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주길 걷기 - 임진각에서 종치다..

 

 

<임진각>

 

임진나루 부근 식당에서 부근 명소가 있다고 해서 들렀다 가려고 나섰다..

 

 

 

 

 

 

통일대교 너머 우측으로 보이는 하얀 지붕이 개성공단이란다..

그리고 저 보이는 산이 개성 송악산이란다..

개성이 지척이다..

긴장과 평화..묘한 기분이다..

 

 

 

 

 

황희정승이 말년을 보냈다는 반구정도 임진강변이다..

그를 모시는 사당이 상주 옥동서원이다..근처 상주 백화산 호국길을 걸은 기억이 새롭다..

 

 

 

 

 

 

 

 

임진각..의주길 안내판에서 의주길 걷기를 종료한디..

 

 

 

 

 

 

 

 

많은 걷기의 종착점..왜 더이상 가지 못하느냐의 아우성..

 

 

 

 

 

망배단엔 사연도 많았다..

 

 

 

 

 

 

 

 

 

임진각에서

분단을 생각한다..

이제 가 볼만한 걷기 코스가 바닥이 나기 시작해서

통일이 꼭 필요하다..

 

그래서 거금 1만냥 투자해서 종쳤다..

인생 종친 것이 아니고.. 의주길 종쳤다..

덤으로 북한 걷기 코스가 열리는 그 날이 하루 일찍 와달라고 빌었다..

 

형편이 되면 더 거금을 투자해서

5년안에 오게 해달라고 빌고 싶었다..

더 늦으면 다리가 부실해서 걷기 힘드니까..

 

 

 

돌아오는 길..해도 붉었다..

혹 눈시울이라도 붉어진 것일까?

 

 

<오늘 걷기>

파주시 중에교 - 화석정 - 임진나루 - 임진강역 - 임진각  약 19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