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도착하여 시내 용담사거리 원룸에서 하루밤을 잤다..

다음날 아침 산보를 나섰다.

용담..용의 연못??

 

다리에도 용이 꿈틀 거린다..

 

 

 

가로등에도 용이다..

여기가 용연..용의 연못이다..

조선시대 제주 목사들이 이곳에서 밤에 뱃놀이를 즐겼는데..용연야범이라하여 영주 12경으로 거론되었다..

최근에 용연야범 재현행사를 한단다..

 

 

 

 

 

 

 

용두암..

내 기억 속의 제주의 상징..

그러나 언젠가 폭풍으로 용머리가 깨지고..이젠 뒷 배경에 호텔이 들어서서 풍광이 예전같은 신비감이 없다..

제주 관광이 계속 유지되려면 배경의 디테일도 관리해야한다..

용두암 뒷배경에 호텔 신축허가를 내주는 우를 다시는 범하지 말고 풍광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아침식사후 걸을 사라봉이 노을 속에 새벽꿈에 뒤척이고 있다..

 

 

아침이 오면 사랑의 저물쇠는 다시 영원한 사랑의 책임을 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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