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걷기..당진 대난지도로 간다..

버스 탐승장소로 가니 전지현이 마중 나왔네..ㅎ  



 

당진 석문 방조제를 지나 도비도 선착장에 도착하니 갯벌에 사람이 가득하다..


 

 

 

구한말 수원의병과 홍주의병의 최후의 항전지...


 

 

배를 타고 30분 정도..대난지도 선착장에 도착하니 길이 해초로 미끌거린다..


 

 


등수 좋아하는 한국인..한국 명품 10대섬에 선정됐다고 자랑질.. 



 

난지도가 난초와 지초가 무성한 섬이라는 의미..



너는 죽어 꽃이 되고 나는 죽어 나비 되어 푸른 청산에 서로 만나 알콩 달콩 살고지고 ..


 

 


망치봉을 오르다가 돌아보니 선착장이 눈에 가득.. 


 

 

 

섬길이란 오르락 내리락..항상 해발 0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바람부는 정자에 개 호강...ㅎㅎ


 

 

 

 

개양귀비도 호강..

 

 

 

섬마을 분교..교정 그늘에 앉아 잠시 우리도 쑥덕 공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뉴스..이참에 화제가 20억에서 섬마을 여선생으로 바뀌네...그 섬이 어느 섬이냐 궁금증 증폭..


 

 

 

 

진흙덩이 처럼 나르는 뉴스 홍수 속에 정신줄 놓고 잇으면 개처럼 진흙덩이 쫓아 우왕 좌왕..좌충 우돌...하게 된다..

숙고하라..깊이 관조하라..

사자는 진흙덩이를 쫓지 않는 법이다..


 

그러한 잠시..앞서가던 동행이 쉿하란다..노루가 어슬렁거리다가 쏜살같이 사라졌단다..


 

 


내 눈에는 메꽃에 개만 보이네..개양귀비도..ㅎ

 

 

 

<오늘 걷기> 대난지도 선착장- 팔각정 - 망치봉 - 국수봉 - 해변길 - 갈대숲길 - 난지분교 - 선착장..총  1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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