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잠교를 건너 죄회전하면 이영재 가는 길이고, 우회전하면 용장마을로 하산하는 길이다..

칠불암가기 위해 좌회전하여 이영재로 향한다..

그러다가 중간에 칠불암가는 표지판을 따라 우측으로 들어 간다..

도중에 반대편에서 오는 사람들이 오후 비예보가 있는데, 고위봉으로 가는 것은 힘들지 않겠느냐고 묻는다..

"우리는 백운재에서 칠불암으로 넘어갑니다"하니, 아 그렇군요..하고 간다..


 

 

산정호수..호수라기 보다 작은 연못이다..

여기서 조금 오르면 백운재..


 

 

 

백운재에서 좌회전하여 좀 오르면 툭 터진 능선길이 나온다..


 

 

 

막다른 능선길 우회전 표시로 신선암 60m 안내판이 있다..

거기서 만난 마애보살반가상..보물 199호..


 

 

 


진달래 시봉을 받으며 묵연 참선중이다.. 


 

 

신선암 벼랑 아래로 칠불암이 보인다..


 

 

칠불암..일곱 부처님이 반겨 준다..


 

 

 

 

뒤에 삼존불, 앞에 사방불..일곱 부처님..


 

 

꼭 들어 주세요..

제 소원은 우리나라가 통일되어 4080의 강국이 되는 것입니다..

중,일이 무시 못하는 그런 나라..


 

 

 

 

 

 

거자필반 회자정리..

떠난 사람 다시 오고. 만난 사람 헤어지는 것이 인연이라..

가는 사람 잡지 않고 오는 사람 막지 않고,

물흐르는 대로 살라..


 

 

이어령의 지혜에 머리를 탁 얻어 맞고 갑니다..


 

 

붉은 진달래도 헤여져야 할 시간..

언제 다시 만나러 오겟지요..

꺽지 말고 그냥 둔다면...

 

 

 

힘들어도 염불사지 삼층석탑도 구경하고..


 

 

 


선원앞에서 동백꽃에게 묻는다..

만법은 하나로 돌아간다는데..

이 하나는 어디로 가는고?


 

 

동서석탑을 지나면 다시 서출지에 다다른다..

 

 

전편에서 이야기한 서출지에서 나온 편지를 개봉하여 읽었다..

그는 소지왕이다..

편지에는 "궁에 들어가 거문고 갑을 쏘시오"라고 쓰여있었다..`

그이후는 아래에 나오는 대로...

까마귀는 고구려에서는 태양의 전령으로 여겼고, 신라에서도 정월 대보름에 까마귀 밥을 주는 풍속에 생길 정도로 챙겼으니

지금 경주, 울산 지방에 까마귀가 많은 연유도 역사가 깊은 것 같다..

 

 

 

 

봄비 속에 목련은 절정을 지나고

개나리 진달래가 바톤을 이어받는 주간이다..

 

 

 

 

<오늘 걷기> 통일전 - 금오봉 - 용장사지 - 설잠교 - 이영재 방향 임도 - 산정호수 - 백운재 - 신선암- 칠불암 - 염불사지 - 서출지 - 통일전 약 1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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