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째 아침은 용트림 바위 구경으로 시작으로 백령도 남서부를 돌아본다..


 

이름에 비해 약소한 용트림...


 

 

산란기를 맞은 비둘기들이 알을 보호하기 위해 요란하다..


 

 

 

전망대에서 남쪽 바다에 보이는 것이 연봉바위..

심청이 연꽃 타고 떠올라 흘러가다가 걸렸다는..


 

 

붉은 병꽃이 해풍을 맞으며 더욱 붉다..

 

 

천연기념물이 많은 백령도..

해변이 콩알같은 돌로 가득하다..


 

 

 

 

바닷물에 적시며 한참을 걸었다..

콩돌에 부비는 발다닥이 얼얼하다..


 

색색으로 골라보는 재미도 잇다..

물론 가져갈 수는 없다..


 


 

 

백령도의 마지막 일정은 사곶 해변의 비행장길을 조망하는 것..


 

 

4km 길이의 장쾌한 해변 풍광은 백령도만의 특색이다..


 

 

 

 

11시 30분에 짠지떡..메밀칼국수로 점심을 하고..용기포 항구로 향한다..


 

 

백령도에도 흰나래길로 명명한 걷기코스가 있으나, 제데로 음미하지는 못했다..

언제 다시 온다면 걷기 코스로 도전해보리라..


 

 

 

돌아오는 길에 너울이 높이 치니 배는 흡사 바이킹 놀이기구를 탄 기분이었다..

무사히 인천에 도착..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