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가슴에 깊이 박힌 대못 하나 품고 있다고 한다.
빼려해도 뺄 수 없고, 빼려할수록 더 깊이 박히는 대못이다.
그럴 때는 걷는 것이 제일 좋다.
걷다 보면 다른 시각, 후각, 청각의 자극을 받게 된다
이런 다양한 자극을 자연스럽게 받아드리다 보면, 내안의 대못은 대못대로 다양한 자극의 일부가 되어 작아지기 때문이다..
<김정운 저,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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