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된 이유는 상상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어느 원시 인류가 밤에 달콤한 꿈을 꾸었다..

그리고 재미들려 낮에도 꿈을 꾸고, 멋진 백일몽을 만들어 남에게 구라를 설파한다..

그리고 그 꿈구라로 사람들을 모으고 일을 벌였다..

그게 인간이 발전한 이유다..

그 중 가장 큰 구라가 신, 천국, 영생, 돈, 국가, 민족이라는 거다..

신을 믿으며 영생과 행복을 꿈꾸던 인류는 르네상스를 맞아 인간 중심의 인본주의 사상으로 전기를 맞는다..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불멸과 행복이 신이 아니라 과학을 통해 "가득"할수 있는 범위에 접근하기 시작한다..

그 첫 단초가 지능과 의식의 분리다..

의식이 없는 지능 즉 AI가 자율 학습능력을 갖추고 무한한 능력을 발휘하게 되자,

의식을 가지고 있지만 AI보다 무능한 인류가 위기에 처하게 될 가능성이 커졋다..

최근 스티븐 호킹도 죽으면서  AI에 의한 인류의 멸종을 경고하지 않았던가..

또한 뇌과학의 발전으로 인간의 감정, 욕구를 과학적 조치로 조정 가능하게 됨으로써 오히려 인간은 AI에게 이용당할 가능성도 커졌다..

그러므로 이런 흐름 속에서 인간은 어떠한 가치관으로 자신의 가치를 유지하고 발전시킬 것인가?

진지하게 고민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

진화론과 연기법..

그에 따라 만물은 중중 무진으로 변화한다...

인간들이 하는 행동, 생각이 그의 운명을 만든다..

나는 지능보다 의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지능이 의식 속에서 성숙되면 지혜가 되어나온다..

AI만으로는 두려울 일은 없으나 고도의 지능이 농축되어 어느 날 의식이 탄생한다면 인간의 미래는 어두워지겠지..

인간은 의식, 감정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그 파도를 타고 넘으며 지혜를 숙성시키는 수련, 수양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지혜가 있어야 AI의 부림을 받지 않고 AI를 부리면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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