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행사를 당겨하고 돌아온 오후  우연히 존 웨인의 마지막 영화 "최후의 총잡이"를 보며

삶과 죽음을 생각한다..


서부영화...

어릴 적 열광하며 보던 영화..인디언이 기병대 총에 맞아 죽을 때 신나했었지..

커서 그들이 자신의 터전을 지키려는 몸부림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을 때의 미안함이란..

이처럼 인생은 뒤늦게 성숙하기 때문에 후회로 가득하다..


존 웨인..

전성기의 그도 쇠락기가 온다..

그는 이 마무리 영화로  자신의 배우 인생을 멋지게 정리한 것 같다..


주인공 존 버나드 북스..

1843년 1. 29,생..

58세의 나이에 시한부 암 판정을 받는다..

의사는 말한다..

'내가 당신처럼 용기잇는 사람이라면 암의 통증과 고통 속에서 죽어가지 않겠다"

그는 과부 하숙집에 임시 숙소를 정한다..

그리고 인생을 정리하기 시자한다..


소문을 듣고 영업차 찾아온 장의사가 말한다..

"부지런한 벌레가 새를 먹는다"

그는 장의사에 비석을 새기게 한다..


그의 58세 생일날

복수를 노리거나 명성을 노리는 인물들 초대한다...


떠나는 날 아침 하숙집 과부가 말한다..

" 참 아름다운 날이군요. 이런 겨울 날을 가짜 봄(false spring)이라고 한답니다.."

최후의 결투의 결과는 클린트 이스트 우드의 "그랜토리노"와 다르다..


존 웨인과 클린트 이스트우드..

클린트가 마카로니 서부영화에 출연했을 때, 존 웨인이 클린트에게 한마디 던졌다.

"피자나 먹으로 이탈리아에 갔나?'

클린트가 응수했다.

"그럼 선배는 늘 햄버거만 먹수?"


존 웨인이나 클린트 이스트우드나  정의의 주인공으로 전성기를 구가하다가 쇠락기에 접어든 인생의 마지막을 연기한 적이 있다..

존 웨인의 "최후의 총잡이"나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그랜토리노"에서 그들은 그들 성격에 대로 서로 다른 결말을 보여준다..

아름다운 죽음 당신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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