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톨 리프를 떠나 브라이스 캐년으로 향한다..
이제 본격 캐년이다..
광할한 대지를 달리며 듣는다..
자니기타..
기타를 연주해줘요, 다시한번, 나의 쟈니~
당신은 겉으론 냉정한 척하지만 마음은 따뜻하지요
난 쟈니 당신을 위해 항상 바보가 되었지요
사람들이 쟈니기타라고 부르는 당신을 위해~
쟈니기타, 다시 한번 기타를 연주해줘요
당신이 떠나든 ,머무르던 난 당신을 사랑해요
당신이 매정한 척 해도 친절한 사람이란 걸 난 알지요
사람들이 쟈니 기타라 부르는
내사랑 쟈니같은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어요
미국을 미국답게 만든 것은 광대한 서부의 개척과 관련이 있다..
이민자들은 동부에서는 종교와 가치관, 빈부차이로 갈등이 심했지만,
서부의 넓은 땅을 개척하고 땅 주인이 되어 자경하면서 자율적으로 대표를 뽑고 법을 만들었다..
그리고 황야의 무법자와 인디언과의 투쟁을 거치면서 오늘의 미국인이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부작용이 커도 총기자유화를 폐기할 수 없는 것이다..
물이 귀한 건조지역에 호수는 귀한 대접을 받는다..
광활한 밭에 물주는 것 방식도 다양하다..
2시간 30여분에 걸려 브라이스 캐년 입구 도시에 도착...
캐년에 들어서자, 내일의 트레킹을 위해 오늘은 구경위주로 한다..
일단 제일 먼 곳에서 구경하고 나오는 방식으로 레인보우 포인트로 간다..
말 그대로 무지개 색으로 펼쳐진 풍광이 브라이스 캐년의 특징이다..
포인트 마다 가볍게 걷는 트레일 코스가 있다..
코치맨도 멋진 숲속에서 휴식을 취하게 한다..
폰데로사 포인트..
붉은 요새의 성벽이 늘어선 것 같지 않은가?
아구아 캐년에서는 잠시 트레일을 따라 걸어본다..
곰이 출몰하는 지역이란다..
둘이 가다가 곰을 만났을 때 살 수있는 확실한 방법이 있다..
동행보다 먼저 뛰면 된다..ㅎㅎ
그리스 신화 속의 타이탄 족이나 북유럽 신화 속의 자이언트 들이 모두 붙잡혀 이곳에 끌려와 흙으로 변한 것 같다..
이 아름다운 곳도 화마에서 벗어 날수 없다..
화재로 불탄 지역이 넓다..
멀리서 연기가 피어 오르니 또 화재가 발생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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