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셋포인트로 이동하여 일몰을 기다린다..
아래 길은 나바호 트레일이다.
내일 선라이즈 포인트에서 퀸즈가든 트레일을 걸어 내려가 나바호 트레일을 거쳐 이곳 선셋포인트로 올라올 예정이다..
해가 기울어지면서 황금색으로 빛나는 부분이 멀어져간다..
석양에 계곡은 현란한 무지개로 변한다..
밝은 햇살 사이로 황금빛 여왕의 거성이 솟아오른다..
나바호 트레일에는 걷거나 사진 찍는 사람이 가득하다..
햇빛이 가늘어지자 푸른하늘이 더 선명해지고 달이 자신을 떳떳이 밝히며 나선다...
케년을 걸으며 놀라는 것은 미국의 젊은 부부들이 아기를 업고 관광이나 트레킹에 나서는 모습이다..
아이들은 어려서 부터 광대한 경관을 눈에 넣고 성장함으로써 시야가 큰 사람으로 성장하는가 보다..
숙소로 돌아가기전 덤프스테이션에서 사슴들을 만났다..
사슴이 노니는 들판..녹야원이 여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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