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저멀리서 말들이 다가왔다...
이 트레일을 정기적으로 다니는 뮬(노새) 트립이다..
선인장 꽃은 오랜만에 본다..
그것도 야생에서, 리얼은..
블랙 브릿지..
무슨 계시처럼 푸른 콜로라도 강을 가로질러 걸려있다..
전망 좋은 이곳에 앉아 점심 샌드위치로 기력을 보충한다..
그 때 또다른 노새 무리들이 올라온다..
저 아래 팬텀 랜치의 쓰레기들을 버리러 가는 중이다..
페르드 그로페의 관현악 모음곡 "그랜드 캐년" 3악장이 "트레일에서"인데, 좁은 산길을 당나귀가 걷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 사진의 풍광을 보고 영감을 받아 작곡한 것 아닐까?
저기가 팬텀랜치.. 그 뒤편 계곡에 캠핑장이 있다..
노새몰이꾼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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