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시내 장흥동학혁명 기념관으로 갔다..

동학혁명의 마지막 전투가 장흥 석대들에서 벌어졌다..




동학혁명 이전 부터 장흥은 탐관의 착취가 심해 종종 농민 봉기가 일어 나던 곳이라..

동학의 포교가 수월하게 이루어진듯하다..





전라도 고부에서 전봉준 등이 봉기하자, 장흥 접주 이방언 등이 동학군 1000천명을 거느리고 합세하여 황룡강 전투 승리에 기여한다.. 






일본이 개입하자, 전봉준의 동학군이 2차 봉기를 하고, 남북접이 연합할 때 장흥 동학군 5천명도 합세한다..



우금치 전투 패배후 장흥 동학군은 장흥에 집결하여 인근 강진 병영성을 점령하는 등 방어에 진력하엿으나, 관군, 민보군, 일본군이 연합하여 공격하자,

석대들에서 대회전...분투하였으나 패배한다..





그들 중에는 여성도, 소년들도 앞장 섰다..





기념관에는 그들의 기리는 불꽃이 타오르고 있다..



진멸권귀..

권력자와 지배자를 쓸어버리자..



보국안민 순절 농민군

고혼불망위도백이십년



광제창생 보국안민





석대들이 바라보이는 공설운동장 산쪽에 동학혁명기념탑이 서있다..









時來天地皆同力  시래천지개동력
運去英雄不自謀  운거영웅부자모
愛民正義我無失  애민정의아무실
愛國丹心誰有知  애국단심수유지


때를 만나면 천지가 모두 힘을 함께 돕는다는데

운이 다하니 영웅도 어쩔 수 없네

애민과 정의뿐, 아무 잘못 없지만

애국의 일편단심 그 누가 알아주리...


녹두 장군 전봉준이 절명시를 남기고 죽어간후

경향각지에 불려지던 파랑새 노래만이

기념탑 속안에 오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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