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쎄시봉을 보면서 나는 그때 무엇을 했지 하는 생각이 계속 오버랩된다..

실제 쎄시봉의 역사를 보면

1968년 윤형주, 송창식, 이익균이 노래를 한다..

이익균이 데뷔를 포기하고 윤형주, 송창식이 투윈폴리오로 데뷔한다..

트윈폴리오는 1969년 12월 해체된다..

74년 이장희 " 나 그대에게 모두드리리"와 영화 '별들의 고향"

75년 송창식 "왜불러", '고래사냥"..그해 12월 대마초사건이 터져 윤형주, 이장희 등이 가수계를 떠난다..

76년 송창식의 "맨처음 고백"..이 노래 들으면 대학 시절 미팅 생각이 난다.


***

영화 속 12시 통금과 미니스커트 단속장면도 추억을 자극한다..

장발단속도 심햇었지...

통금은 1982년 1월에 해제된다..

그 일주일전 단속에 걸려  파출소에 끌려가 법칙금 발부 받은 기억도 난다..


***

건축학개론 처럼 첫사랑의 아련함이 추억 속의음악에 묻어나는 영화다..

신과함께 1편보다는 작지만 최루탄 성분이 들어있다..

나이들수록 최루탄 성분이 있는 영화가 땡기는 이유는 안구건조증에 좋아서인가??


https://youtu.be/EgOvSsb2bAc?list=RDEgOvSsb2bAc


영화 줄거리는 웨딩케익의 가사의 해설이다..ㅎ


https://youtu.be/HcmRdCIQZx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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