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크리스 마스 시즌에 카드용 그림으로 연간 1000억을 벌던 화가 토마스 킨케이드의 실화를 다룬 영화..

그의 화풍은 눈내린 풍경과 집안의 따스한 불빛 그리고 찬란한 햇빛이 화폭을 따뜻하게 장식한다..

이 영화는 그가 왜 그런 화풍에 이르렀는지 설명한다..

버클리 대학 미술학도인 그는 그시절 유행하는 표현주의 그림을 그리고 잇었다..

어느 겨울 크리스마스를 고향 플레서빌에서 보내기 위해 동생과 함께 고향집을 방문한다.

고향은 경제 사정이 안좋다

나중에 알게되지만 금광이 폐광하면서 경기는 시들고, 어머니는 실직하여 대출금 3000불을 갚지 못해 압류된 집을 비우고 나가야 한다

사실상 마지막 크리스마스..

어머니를 돕기 위해 동네의 유치한 벽화를 그리는 부업을 500딸러에 맡기로 한다..

고교 미술 선생..글렌을 인사차 방문하여 그런 넋두리를 하자, 글렌 선생이 말한다..

"고향사람을 위해 너의 진심을 다해 그려봐라"

그 말에 자극이 되어 고향사람 얼굴을 벽화에 그려 넣으면서 고향 사람들의 마음에 변화가 일어난다..

 

 

글렌 선생도 톰의 촛불에 영감을 얻어 최후의 걸작을 밤새 그려 그리스마스 아침 톰의 가족을 방문한다..

 그는 말한다..

난 내 슬픔을 그리려 했어

니콜 없는 슬픔을 그림에 담으려 했어

근데 네가 촛불을 들고 나타나자

니콜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 알았어

어둠이 아니라 빛인거야..

***

선물 받은 글렌 선생의 마지막 그림을 팔아 은행빚을 갚는다

그리고 그의 그림에 빛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영화는 말한다..

짙은 어둠 속에서는 작은 불빛도 큰 역할을 한다..

어둠과 고난, 슬픔은 본질이 아니라 지엽말단이다.

빛과 희망, 기쁨이 본질이다..

본질을 직시하면 지혜가 생겨난다..

 

***

벽화마을의 시작이 미국 켈리포니아주 플레서빌레서 시작된건가??

 

 

'말해道'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단상> 모비딕  (0) 2019.02.16
<책촌평> 역사추리 조선사  (0) 2019.02.15
<영화단상> 아뉴스 데이  (0) 2019.02.08
<영화단상> 일 포스티노  (0) 2019.01.19
<영화단상> 롱기스트 라이드  (0) 2019.01.1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