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화역에 도착하니 벚꽃만큼 사람도 많다..
경주 벚꽃은 여좌천 로망스다리, 경화역, 진해 내수면생태환경공원을 3대 감상포인트로 친다..
경화역 벚꽃은 CNN에 소개된 적이 있어 중국인이나 동남아인들이 많이 온다..
이 기차 앞에서 사진 찍으려고 긴줄이 서있다..
벚꽃을 머리에 꽂고 다니는 사람들의 마음은 하얀 벚꽃으로 가득 찼을 것이다..
벚꽃도 많이 보니 배부르다..
미련없이 집결지인 북원로타리로 간다..
지도로 보니 철길을 따라 진해역까지 가서 나가면 될 것같다..
오랜만에 철길 4KM를 원없이 걷는다..
기차 올까 겁내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걷는다..
오늘 발맛사쥐 제데로 되어 밤에 잠은 잘올 것 같다..
진해역 직전 건널목에서 철길 통행을 막아 좌호전하여 시내로 걸어간다..
시티투어버스도 벚꽃이 피었다.
동행 친구가 바닷가에 와서 회 한접시 먹고가야 한대서 들른 중앙시장..
지하 어시장에서 광어 6만원짜리 회를 뜨고 자매집에 가서 상차림으로 2만 8천원 주고 소맥 1잔한다..
광어 뱃살이 입안에서 녹는다..
염불하는 동행은 옆에서 땅꽁만 먹고..ㅎ
여유시간 40분 동안 먹고 마시고, 남은 회를 싸서 버스 기사에를 주기로 한다..
진해벚꽃 축제 전야제로 풍물단이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분위기를 돋군다..
북원로타리에 도착..
이순신장군을 배알한다..
"당신이 없었으면 일본이 지금보다 더 우습게 알았을 것입니다..
일본을 이기는 방법을 당신이 가르쳐 주엇으니 입방정만 떨지말고 행동으로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이참에 이순신 헌장을 읽어 볼지어다..ㅎ
http://blog.daum.net/servan/6350566
<오늘 걷기> 장복산조각공원 - 드림로드 하늘마루길 - 편백쉼터 - 안민휴게소(봄날카페) - 안민도로 일부 - 진해남중 - 경화역 - 철길 - 중앙시장 - 북원로타리 약 1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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