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 "송가인 트롯"편에 등장하는 어느 팬의 집에 걸린 글씨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든다..

 

그동안 힘들게 자식들을 키우고 노모를 보살피며 살아온 자신에게 찾아온 우울증에 어찌할 줄 모른다.

마음이란 의식적으로 잘 달래며 살지 않으면 탈이 잘나는 물건이다..

그래서 수행자는 화두로, 누구는 명상으로, 누구는 음악으로, 누구는 운동으로 달래며 산다.

 

그 팬의 마음에 찾아온 눈물..

그것은 마음 먹기에 따라서는 '웃고있어도 눈물이 나는"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 것이나,

"행복해서 울 수도 있는" (송가인의 무명배우) 것이 된다.

 

그 팬은 그녀의 노래를 듣고 공연을 보며 이제는 이유도 없이 "행복해서 운다".

그것이 일체유심조가 만드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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