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된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바로 그때, 안되긴 뭐가 안돼! 이것은 바로 주인공이 하는 일인데,

하고 긍적적으로 되돌려야 한다.

 

한국기행 절밥시리즈 김천 송학사 편에 나오는 기와의 덕담이다.

 

그런데 그 절 두 스님의 덕담은 더 인상적이다.

"4년 길렸던 머리를 삭발하고 출가했는데, 스승님이 그 머리카락을 아직도 가지고 계신다."

" 마음 변하면 다시 붙여 줄라꼬?"

" 아니다, 우리 스승님은 아직 그런 능력은 없다"

 

한 스님이 그릇을 좋아해서 이쁜 그릇을 사 모았다.

그 때 스승님 말씀이 " 시집갈라카나?" ㅎㅎ

 

언제 송학사 노래 들으며 송학사를 찾아가 감자피자와 시금치 파스타 얻어 먹고 싶다.

 

'쓰기道'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  (0) 2020.06.24
고영재(顧影齋)  (0) 2020.06.23
만복운집(萬福雲集)  (0) 2020.06.22
동몽헌(東夢軒)  (0) 2020.06.22
흔연히 찾아왔는데 - 다산의 매조도  (0) 2020.06.1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