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같이삽시다에 등장하는 글씨
발분망식(發憤忘食)..
성이 나서 밥먹는 것도 잊는다.
뭔가에 몰입한 경지를 말한다.
공자가 자신을 스스로 평한 글 중의 일부이다.
發憤忘食 樂以忘憂 不知老之將至
발분망식 낙이망우 부지노지장지
밥먹는 것도 잊고 몰입하며, 즐거워 걱정도 잊고, 늙어가는 것도 모르는 사람..
***
이것이 노후를 보내는 가장 현명한 방법인데,
밥먹는 것도 잊을만큼 몰입할 분야을 찾는 것이 어렵다.
건전하고 창의적인 분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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