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면에서 청남대 쪽으로 가다 보니 수변 자전거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문득 자전거 길을 걸어볼까 생각이 든다.

자전거 길이라고 사람이 걷지 못할 이유가 없다.

전용도로 표기가 없으면 차도에도 사람이 다니니까..

하여,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다가 만남의 광장 표지가 있어 들어가 차를 세운다.

제법 넓은 공간이다.

 

거기에도 둘레길처럼 정비해놓은 곳이 있다.

억새밭에 쉼터를 조성해놓아 억새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억새 밭을 지나 자전거 도로로 올라서니 감이 눈에 들어 온다..

이제 감잡힌다..

 

차도 옆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길은 노땡규..

돌아간다.

 

거기서 만난 웃음보 터진 옹기들..

 

웃기는 옹기들을 쳐다 보니 나도 즐거워진다.

웃으면 복이 와요..

 

한번 웃으면 즐거워지고

두번 웃으면 젊어지고

자꾸 웃으면 부자됩니다.

 

웃음천국을 지나면 자전거길은 또 차도 옆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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