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의 촌철살인

이 시대의 테스형이 인터뷰를 했다.

본질을 통찰한  짧은 말이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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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사태로 진보는 파국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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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문제인 프로그램의 치명적인 버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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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인에겐 철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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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일련의 입법이 다 반자유적이다.

친일파 파묘법, 역사왜곡금지법,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박형순금지법, 한동훈 금지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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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자유주의적 가치를 지킨다음 진보와 보수가 합리적으로 논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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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이 정치와 결탁하면서 어용으로 변해가면 기생충이 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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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보수는 "집에다 돈 벌어주는 아버지"였는데, 지금은 "돈 쓰는 할아버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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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을 떠나 스스로 판단할 줄 아는 개인으로서의 시민을 키워야 하는데

멀쩡했던 시민마저도 정당의 신민으로 만들어 버린다. 

 

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0/11/18/YLVREZG36FBGNFDXGGAOJBUT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