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시작전에 시필을 하려고 신문지를 깔려고 보니
판소리 적벽가의 명창 송순섭이 든 부채의 글씨에 필이 꽃혔다..
月來淸見影(월중청견영)??
이 시는 보통
月中淸見影(월중청견영)으로 시작된다.
風裏也聞聲(풍리야문성)
三百六十日(삼백육십일)
虛心却有情(허심각유정)
달의 맑음 가운데 그림자를 보고
바람 속에서 또 소리를 듣네
360일 마음을 비워도
문득 유정함을 느끼네..
원전 출처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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