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의 확률..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그는 불굴의 투지로 뛰었고, 가랑이 사이로 천금의 패스를 성공시키고 승리를 거두었다.

그에게는 불굴의 투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 꺽이지 않는 마음이 있었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기본기(볼 트랩핑, 완급조절이 가능한 킥)가 있었다..

영국 BBC는 그의 마스크 투혼을 손트맨 이라고 칭찬했다..

 

내가 보기엔 임진왜란 이후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마인드를 완벽히 장착한  사람이라고 본다..

이순신마인드란 충실한 기본기에 자신만의 특기까지 장착한 실력과 꺽이지 않는 마음까지 갖춘 상태를 말한다..

그는 "벤투감독이 벤치에 앉은 마지막 경기"를 위해서 노량해전에 출전하는 이순신마인드로 출전하려고 한다..

꺽이지 않는 마음 으로 브라질 전에도 매진하리라 믿는다..

그래도 더 이상 부상을 당하지는 않기를 기도한다.. 

 

손웅정은 아들 손흥민에게 겸손의 미덕을 가르쳤다.

***

"흥민이는 절대 월드클래스가 아닙니다.

젊은 시절 하늘이 주신 기적같은 기회인 만큼 살얼음 걷듯이 집중해서 하루 하루를 살아야 한다"

 

...

스카이스포츠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으로 사는 기분이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고는

 “한국인으로서 EPL에서 뛰는 것이 자랑스럽지만 가장 유명한 사람은 아니다. 

나보다 방탄소년단(BTS)이 더 유명하다. 나도 그들의 팬이다”라고 말했다.

 

www.donga.com/news/article/all/20201228/104656033/1

 

<2021.1.13 추가>

방송대담에서 손흥민과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 박지성 중 최고를 가리는 ‘차·박·손 대전’에 대한 생각을 묻자

“내가 100호 골을 넣든 200골, 300골을 넣든, 지금까지 차범근 감독님과 지성이 형이 했던 업적을 이루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문리버 생각>

요즘 우리나라에서 겸손을 배워야할 사람은 애.국.인.이다..

애국인이 누구냐고??

한국에서 시끄러운 이름 3자의 끝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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