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급 가요 7탄은 장미를 테마로 한다.. 계절의 여왕 5월을 상징하는 꽃은 장미다. 화려한 칼러와 가시까지 갖춘 도도하면서 요염한 꽃.. 전국에 장미축제도 많이 열리는데, 장미 종류도 참 많다. 어디 꽃 뿐이랴, 장미를 주제로 한 노래도 많다.. 그중에 문리버 맘대로 클래식급 가요를 골라본다.
*** 2위와 1위 곡은 같은 전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그루지아(조지아)의 화가, 니코 피로스마니(1862-1918)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상점의 간판이나 그리며 지내던 어느 날 프랑스 여배우 마그리타가 순회공연차 방문한다는 말을 들었다 자기 전재산을 팔아 많은 장미꽃을 사서 그녀가 묵는 호텔, 광장, 창문을 장식한다. 그러나 그 사랑은 해피엔딩은 아니었다. <백만송이 장미를 가격으로 따지면 얼마일까? 현재 인터넷 사에서 장미 50송이가 4만원에 팔린다. 따라서 백만송이는 8억원(= 40,000원/50X 1,000,000)이 된다. 아마, 가난한 화가가 4000만원어치 5만 송이 장미로 장식해도 시골동네에서 유명해지겟다..> 이 사연이 회자되어, 라트비아출신 작곡가가 "백만송이 장미"를 작곡하였고, 이 노래를 번안하여 부른 것이 2위 심수봉의 장미였다. 이 스토리를 바탕으로 최비룡이 작사하고, 최고야가 작곡을 하엿고, 호소력 짙은 송가인이 애틋하게 부른 노래 "장미꽃의 전설"을 1위로 꼽았다. 시비걸지 마시라, 여기는 송가인 홈그라운드니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