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삼악산에 가면 악소리 난다..

작으면서 팜므파탈적인 엘리자베스 테일러 닮았다..

'Human of Road'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반의 연인  (0) 2019.10.16
여름이 흐른다  (0) 2019.07.18
봄날이 오면..  (0) 2019.03.22
봄 말  (0) 2019.03.03
바람의 개  (0) 2019.02.13



광양 매화농원에서 묻는다.


봄날이 오면 뭐하노?

남녁 꽃소식따라 간다


이꽃 저꽃 만발하면

그땐 우짜노?

매. 진. 벚. 도. 철.이제



'Human of Roa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이 흐른다  (0) 2019.07.18
작지만 팜므파탈적인   (0) 2019.06.19
봄 말  (0) 2019.03.03
바람의 개  (0) 2019.02.13
부처와 하나되는 길  (0) 2018.12.11



봄이 오면 절로 푸르러진다는데

오늘은 황사만 가득하다..

누런 공기를 뚫고 다가오는 뜻밖의 풍경

말이다..

거제도에 봄 도다리가 있다면 계족산에는 봄 말이 있다..


'Human of Roa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지만 팜므파탈적인   (0) 2019.06.19
봄날이 오면..  (0) 2019.03.22
바람의 개  (0) 2019.02.13
부처와 하나되는 길  (0) 2018.12.11
단풍의 미련  (0) 2018.11.04



세상끝

푼타 아레나스 마젤란 해협에는 바람이 거세다..

바람이 키운 개들은 참 살갑다..

천국에서 휴가온 존재들 같다.

길에서 우리는 누구라도 친구가 될 수잇다..

'Human of Roa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날이 오면..  (0) 2019.03.22
봄 말  (0) 2019.03.03
부처와 하나되는 길  (0) 2018.12.11
단풍의 미련  (0) 2018.11.04
흐르는 것은   (0) 2018.10.04



경주 남산은

등산길이 아니라 박물관 산책길이다

걷는 속도보다 사진 찍는 속도가 빠르다.

중생이 부처의 다친 모습에 아파하고

부처가 중생의 고통을 아파하다보면

중생과 부처가 하나되는 길이다..


'Human of Roa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말  (0) 2019.03.03
바람의 개  (0) 2019.02.13
단풍의 미련  (0) 2018.11.04
흐르는 것은   (0) 2018.10.04
물놀이야~  (0) 2018.08.06



정읍 내장사 단풍구경 마치고 돌아가는 길

붉은 단풍의 미련이

연인들의 머리 위에 내려 앉았다.


'Human of Roa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의 개  (0) 2019.02.13
부처와 하나되는 길  (0) 2018.12.11
흐르는 것은   (0) 2018.10.04
물놀이야~  (0) 2018.08.06
금강에 살리라..  (0) 2018.06.10



동해 무릉계곡 학소대에서

흐르는 것은 폭포수가 아니다

그의 마음에서 우러나는 즐거움이 흐르는 것이다.

걷기, 술, 노래, 즐거움의 원천은 깊고 깊다..


'Human of Roa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처와 하나되는 길  (0) 2018.12.11
단풍의 미련  (0) 2018.11.04
물놀이야~  (0) 2018.08.06
금강에 살리라..  (0) 2018.06.10
마이 달링  (0) 2018.05.28




연일 불놀이하는 날씨

강건너 불구경하기엔 너무나 덥다.

들어가라~ 강으로

마음을 열고 두팔을 벌려 돌면

야~ 물이 춤춘다..

물놀이야~~


여기는 진안 고원길 9코스..


'Human of Roa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풍의 미련  (0) 2018.11.04
흐르는 것은   (0) 2018.10.04
금강에 살리라..  (0) 2018.06.10
마이 달링  (0) 2018.05.28
노랑이 너희를  (0) 2018.04.1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