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길 온온사에서 그는 신명이 났다..

나무 구멍으로 본 세상처럼 거칠 것이 뭐 있으랴..

 

이 세상에서 꿈꾸던 나의 인생은

세월 가면 잊혀지는 그런게 아니냐

하루를가도 영원토록 기억되는 사람

그게 바로 나야

영웅처럼 사는 거야


이 세상에서 꿈꾸던 나의 사랑은
바람처럼 스쳐가는 그런게 아니야
하루를 사랑해도 숨이막혀 미칠듯한 사랑
그게 바로 나야
영화처럼 사는거야


이 세상에서 펼쳐진 나의 인생은
오랜 세월 꿈꿔왔던 그런게 아니야

하지만 세월앞에 모든 것을 포기하진 않아
그게 바로 나야
희망속에 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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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대간령옛길에서 물엇다..

어찌 이런 오묘한 길을 알게 되었는지..

  백두대간을 산행하는 사람들 사이에 중간 들,날머리로 이용되던 길인데 입소문으로 걷기꾼에게 알려지면서 3년전부터 관심을 끄는 길이 되었단다..

 그의 열정과 아이디어 덕분에 새롭고 즐거운 추억이 차곡 차곡 쌓여졌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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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에 푹 빠진 이 사람..

여름을 진하게 환송한다..

어디 봄날 뿐이랴...

이제 여름날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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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걷기에 대하여 물을 필요가 없다..

길 위에서 그녀는 언제나 행복하기 때문이다..

물론 수원 정조 효행길에서도..

주련 처럼 긴 봄(長春)이 무궁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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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길 오산 구간에서 그녀에게 물엇다..

"길과 꽃 중에 무엇을 선택하겠어요?"

"길을 선택하렵니다"

으잉? 허를 찔린 나에게 대답이 이어졌다..

"길을 가다 보면 꽃을 만나게 되고, 또 그렇게 우연히 만나는 꽃들이 좋습니다.."

 

누가 경허선사에게 물었다..

속세와 청산 중에 어느 것이 옳은가?

그의 대답은 이렇다..

"봄이 오면 성 안에 꽃 안 핀 곳이 없다네"

 

世與靑山何者是 세여청산하자시

春城無處不開花 춘성무처불개화

 

길을 가다보면 꽃 피지 않은 곳이 없고, 그렇게 만나는 꽃을 반가워하고 즐긴다..

허! 그녀는 진정 꽃 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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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 걷기 무주 마실길에서

그녀는 빛났다..4월의 주인공이니까..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노래와 맥주, 불닭발 그리고 잠두길과 함께 건배!

빛나는~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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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질마재길에서 그에게 물었다..

등산과 걷기(트레킹) 중 어느 쪽이 더 좋은지..

마치 엄마와 아빠 중 누가 더 좋으냐는 질문같지만..

하지만, 우문을 하는 이유는 고수을 알아보기 쉽기 때문이다..

 

" 등산도 좋고 걷기도 좋다..등산이건 걷기건,완주니 뭐니하는 양적 측면보다 좋은 풍광 만나면 즐길 줄 아는 여유를 가지고 하는 것을 좋아 한다"

그는 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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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 등대 앞에서 그에게 물었다..

 

걷기란?

"희망이지요."

"잃어버린 다리를 다시 찾게 해주고, 건강을 주었어요"

 

걷기란 힘들고 지친 자신을 추스리고 충전하여 새로 나가게 해주는 희망의 빛 같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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