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얼마나 짧은지 알려면 오래 살아봐야 한다.

 

- 쇼펜하우어-

 

***

젊어서는 성욕 등 온갖 욕망의 노예로 살기에 주체적 삶이 불가능하다.

늙으면 욕정(성적 쾌락)에서 벗어나 비로소 자유와 평화를 얻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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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여전히 만들어지고 있는 작품인데, 정작 본인은 자기가 완성된 작품이라고 여긴다..

..

그래서 그냥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라는 가사에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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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당파정치가 아니다..

이모(엄마자매가 아님)와 조모(할머니가 아님)가 주도하는 시대를 말한다..

조모의 핵심정강정책이 상대의 탄핵과 숙청인데,

자기편이라면 죽이 되던, 떡이 되던 무조건 지지하는 행태는 거의 조선시대급 당파심이다..

그러니 지금은 이-조시대로 갈지, 말지 갈림길에 서있다..

4월의 붓뚜껑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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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츠의 아버지 요한 스트라우스 1세와 왈츠의 왕 요한 스트라우스 2세는 부자간에 애증의 강이 깊었다..
정치적 성향도 아버지는 보수파, 아들은 진보파..
그래도 애국은 한가지..

아버지는 이태리 독립을 저지한 라데츠키 장군의 승전을 기념한 라데츠키행진곡을 작곡하였고..
아들은 보오전쟁에서 프러이센에 패하여 의기소침한 오스트리아를 위해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을 작곡하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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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자인 아버지, 국민의 칭송을 받은 아들..

 

우장춘 박사의 아버지 우범선은 구한국 신식군대 장교였다.

일본의 민비살해사건에 조력한 반역자가 되어 일본으로 망명한다..

일본인 여자와 결혼하여 장남 우장춘을 낳았다..

우장춘이 5살 되던 해 고종이 파견한 고영근 등에게 암살당한다..

우장춘은 일본인 어머니 밑에서 성장하여 농학박사가 된다..

그의 전공은 교배를 통한 신품종  개발이었다..

해방후 그의 명성을 듣고 한국에서 송환 추진위원회가 만들어 환국을 요청한다.

그는 일본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쓰시마 조선인강제수용소에 들어가 한국정부의 신분증으로 송환선에 탑승하여 단신 귀국한다.

정부에서 준 이적비 100만엔(10억원)로 우량종자를 확보하고 연구에 매진한다.

6.25때는 정훈장교로 봉사하고.

9년간의 연구결과 벼, 배추, 제주 감귤 개량에 기여하였다..

1959년 61세로 사망하기전 정부에서 문화포장을 수여하자  "한국이 알아주었다"고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ps> 그가 씨없는 수박 개발자로 알려져 있으나, 와전 된 것이고, 실제는 씨없는 수박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사람이다..

 

***

아버지의 오명을 아들이 속죄햇다고 할까?

이런 경우도 친일파의 아들이라고 매도하고 매장시키는 것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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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이상은 오르막 길로 이어지고

몸과 습관은 내리막 길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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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영화에서 어느 아버지가 하는 말..

"아들은 최고이자 최악이다"

 

***

페리클레스와 달리 씀씀이가 헤픈 아들은 아버지 이름을 팔아 그의 친구에게 돈을 빌려 유흥비로 썼다.

 나중에 이 친구가 빚 갚기를 요구하자 페리클레스는 함부로 돈을 꿔준 그를 고소했고 그 뒤 부자 관계는 완전히 틀어졌다. 

지혜로운 아버지에게도 말썽쟁이 아들은 괴로운 존재였다!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40307/1238686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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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야권에서 비명계의 공천탈락 을 두고 비명횡사라 하는데..

사실은  대장동 수사가 진행되자 자살 등으로 죽은 5명이야말로 비명횡사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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