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로 듣는다면 끝내 들을 수조차 없네(若將耳聽聲不現)

눈으로 소리를 들어야만 알 수 있으리(眼處聞聲方可知)

 

****

 

 

남을 따라서 찾으려 하지 말라(切忌從他覓)

점점 더 자신과 멀어지고 만다(與我疏)

나는 이제 또 홀로 걸어가는데(我今獨自往)

가는 곳마다 항상 그를 만난다(處處得逢渠)

저것은 지금 바로 내가 되는데(渠今正是我)

나는 지금 바로 그것이 아니다(我今不是渠)

응당 다시 이와 같이 터득해야(應須恁會)

바야흐로 진여세계 계합하리라(方得契如如)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81351

 

https://youtu.be/Li3TD0WOTm4?si=-sDKcAfQJWBw_R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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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은 없다

- 미우라 캔타로-

 

***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세상은 변하지 않고

도망친다한들 그곳 역사 또다른 전장일 뿐이다..

- 박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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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vitur ambulando

걸으면 해결된다..

 

걸으면 silk road 못지 않은 thinking road가 펼쳐진다..

- 차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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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과 증오를 다스리지 못하면
민주주의는 괴물이 된다
ㅡ 임용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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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이 지나가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빗속에서도 춤을 추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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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인생이란 무엇입니까?

“나는 ‘어차피 (안 될 거야)’ 속에서 ‘혹시 (될까)’라는 조그만 희망을 만드는 것, 그게 좋은 인생이라고 생각해요.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어떤 결실을 보는 일을 여지껏 해 왔습니다. 

...

“나만의 인장(印章), 무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어딜 가도 산다.

세상이 다 외면해도 누군가는 그 사람을 보고 있다는 뜻이에요.

...

가난했지만 ‘가졌냐, 못 가졌냐’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무조건 되게 한다’는 방향만 생각했지요.”

...

“부모를 원망한 적은 없어요. 누구한테 기대지도 않았고. 그건 악조건이 아닙니다. 

...

“답은 자기한테 있는데 그걸 알면서도 실행하지 못하잖아요.

다음으로 미루거나 남의 아이디어에 기대려고 하죠.

뭐가 막혔다면 당장 이렇게 뚫을까 저렇게 뚫을까 고민하고 시도해야 해요.

야구나 인생이나 ‘져도 그만, 이겨도 그만’이 아닌, ‘왜 졌나, 왜 안 풀렸나’를 연구하면 해결책이 보입니다.”

...

세상 살면서 제일 중요한 건 ‘나는 뭘 해야 한다’고 의식하며 사는 겁니다.

...

“스스로 한계 속에 들어가 있는 사람은 관짝에서 죽기만 기다리는 것과 같아요. 

....

살아 보니 인생에서는 잘 버리는 게 중요해요. 선입견을, 상식을, 과거를.”

...

비관적 낙관주의자라면서요?

“근본은 비관적이지만 해결할 방법을 찾을 땐 낙관적으로.

내 성격 중 이런 점이 가장 좋아요. 이길 것 같을 때는 비관하고 질 것 같을 때는 오히려 낙관합니다.

뭐가 닥칠지 모르는 인생에서 그게 최선의 준비라고 생각했어요.”

...

늘 최악을 가정하고 최선을 준비한다’

...

굵고 짧게 사는 게 오히려 길게 사는 법인데 다들 그 사실을 모른다”

...

-가장 미련한 짓은 뭡니까.

“실패에 붙잡혀 있든 성공에 도취돼 있든 과거에 매여 있는 거죠. 

...

젊은 사람들을 향한 당부는 뭘까.

“처음부터 즐겁다는 생각을 가져야지, 고되다거나 힘들다고 생각하면 시작도 못 해요.

무슨 일을 하든 어떤 의식을 가지느냐에 따라 결과가 바뀝니다.

그저 편하고자 한다면 죽어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요.”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3/12/16/PYGBW67PSJBKHFXL7B5SQVZC34

 

사유화된 권력이 시민전체의 공동이익을 대변할 수 있을까??

...

민생을 앞세운 정치적 구호가 시민들의 공적인 관심과 요구를 대신하고 

정치는 권력욕에 사로잡힌 개인들이나 집단의 전유물처럼 여겨진다..

...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살고 싶어" 처럼 시민의 정치의식을 모독하는 정치구호가 나오는 것은

주권재민의 핵심인 민주정이 빈껍데기가 되어간다는 증거가 아니고 무엇인가?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31214/122634975/1

 

***

참주정치는 결국 폭정으로 이어지다가 역풍으로 맞고 붕괴한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맹목적인 충성에는 후한 보상을, 진실의 편에 서서 반기를 들면 벌을 준다..

....

자신이 군부독재에 맞섰고 앞으로 큰일을 할 사람이기 때문에 절대적 권력으로 보상받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

형,동생하며 조배죽(조직을 배신하면 죽는다) 건배를 하고, 

회식후에는 사무실로 돌아가 초과수당을 찍는다..

...

모시던 사람이 탈락하면 새로운 숙주를 찾아가 자리를 잡고.. 

선출되지 않은 소수 선동가들이 국민이 뽑은 정치인을 꼭두각시처럼 부리는 세상이 올지 모른다..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3/12/09/STIQNSF3SFHL3IHEKCHIGC5UPM/

 

*###

사조직이 득세하여 나라의 공조직을 망가뜨리는 것을 방관하면 안된다..

사조직이 군대(하나회)던, 정치(처럼회)던, 운동권이던, 팬덤이던 마찬가지다..

영화 서울의 봄이 그것을 증명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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