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사(淸水寺) 가는 길이 그야말로 콩나물 시루처럼 사람이 가득하여 서울 탈출이후 처음으로
사람 멀미를 느꼈다..
날은 덥고 길은 좁고 멀미나는 사람들..
목마른 자 물을 구하러 청수사로 가는 지..
청수사 입구..
풍광이 규모에 비해 이 절에 사람이 이리 몰리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일본에서 느끼는 점은 이 사람들은 가급적 예전 그대로 보존하려는 정신을 가지고 잇다는 것..
길도 우리 같으면 대형 차가 들어가게 후왁 넓힐 텐데, 이네들은 그렇지 않다..
불편해도 가급적 그대로..
일본 절엔 법당안에서 기념품을 판다..너무 상업적이다..
그리고 점괘도 판다..
또한 불상 어디를 만지면 자기 몸의 어디가 좋아진다고 하는 행사를 하는 곳이 꼭잇다..
자비의 눈으로 중생을 바라보면
복이 바다처럼 한도 없이 모이리라..
본당과 앞 무대를 떠받치는 139개의 15미터 높이의 나무기둥들...
이것 때문에 유명한 절이란다..
청수사의 유래가 된 청수가 떨어지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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