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vpot.daum.net/v/AkRgU6ldaXY%24

 

 

중학생 시절..

사범대 미술과를 졸업하고 초임으로 부임한 여선생님...

봄 소풍날 이 노래를 불렀다..

그 멜로디가 봄날과 잘 어우러져 뇌리에 박혔다가 우연히 다시 떠올랐다..

그러나 악동들과 여선생의 관계는 해피앤딩이 아니었다..

 

스파뇨라 아름답구나! 꽃같이 아름답다

천진스런 그대 마음 빛나는 눈동자여

스파뇨라 아름답구나 꽃같이 아름답다

천진스런 그대 마음 빛나는 눈동자여

아, 천진스런 그대여 오라

행복한 봄날에 정열 가득한 그 마음

천진스런 그대여! 오라!

행복한 봄날에 정열을 가득 담고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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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미친나?"

기억에 남는 이 대사가 머리 속에서 맴돈다..

왜 오르는가?

 

"그런 슬픈 눈으로 나를 보지 마세요..

가버린 날들이지만 잊혀지진 않을거예요"

 

물론 친구를 찾으러 떠났다가 돌아오지 못한 박정복, 휴먼원정대를 이끈 엄홍길의 실화는 가슴을 뜨겁게한다..

그러나 거기까지..

 

히말라야 등산 방식은 못마땅하다...

정정당당히 혼자 무산소 등정하는 것이 아니다..

수억원의 돈을 후원받아 수십명의 셀파를 고용하여 경쟁하듯, 타이틀 따듯 오르는 등산..

산업혁명이후 시작된 상업주의적 경쟁의 산악버전일 뿐이다..

 

실화 속의 대학이 그랬지만 무슨 개교 50주년 행사로 에베레스트는 왜가는가?

영화 에베레스트처럼 상업주의적 오락 거리로 전락한 등산 놀음은 이제 걷어치자..

오은선,고미영의 경쟁적 등정도 자랑거리가 될 수 없다..

 

실화를 바탕으로 짜집기한 영화..

할리우드 공식에 대입하여 설탕을 듬뿍치고, 고추를 듬뿍 넣어 매운 맛으로 눈물을 빼게 하지만..

뒷 맛은 개운치만은 않다..

 

그러나 영화는 노래 하나는 잘 잡았다...

 

"그런 슬픈 눈으로 나를 보지 마세요..

가버린 날들이지만 잊혀지진 않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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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첫장면에서 지리산 능선을 보는 것만으로도 벌써 본전을 찾았다..

한때 호랑이 영화를 만들어 볼 생각을 한 적이 있어서 관심이 갔던 영화..

 

전환기 시대에 자주 뒤돌아보게 하는 것에 대한 그리움..향수..

그것이 탐욕,물욕과 대비되는 생명..야성..정당한 승부..의리로 대비되는 호랑이라면 더욱 그렇다..

오죽하면 서울올림픽의 마스코트를 호랑이로 삼았을까?

우리 전설 속의 호랑이는 열녀의 길을 보호하고, 효자를 태워 나르는 영물로 묘사된다..

이 영화에서도 산군이라 하면서 천만덕과의 의리를 아는 영물로 등장한다..

함부로 서로 목숨을 끊지 않는 생명 존중 그리고 정당한 승부가 그리운 요즘 시대가 호랑이를 영화의 주인공으로 불러낸 것이리라..

이 영화가 흥행에 실패한다면 너무 자상한 설명이 많은 탓만이 아니다.

돈이 최고인 세상에서 살면서 즉각적이고 인스탄트적인 감동, 재미에 중독된 사람들 탓도 크다..

어찌 되었건 선천성 백내장 호랑이에게 동병상련의 정을 느낀다..

 

사족...위안부 문제로 아베가 미운 사람이 보면 속이 후련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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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나서 가출한 딸이 17년만에 이혼하고 3명의 손자를 보낸다..

화투로 애기하면 "자뻑"

첫장면에서 흐르는 sound of silence 노래가  추억의 어느 장소롤 이끌지 않으면 당신은 추억이 빈약한 사람이다.. 

그러나 이 멋진 음악은 할아버지와 불협화음의 복선이다.

 

히피 전력의 할아버지가 큰 손자에게 말한다..

"이번 방학이 끝나면 너는 가장이 되어야 한다.."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말한다..

"인생은 상상하는 것 그 이상이다"

"사랑은 꼭 한 눈에 반해는 것이 아니다."

 

할아버지의 형 마누가 죽은 뒤 형의 여친이었던 여자와 결혼햇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당신께 축복을 주시고
항상 당신을 지켜주기를!


당신의 바람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항상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일하고
다른 사람들도 당신을 위해 일하기를


별을 향해 올라갈 수 있는 다리를 만들고
한 칸 한 칸 올라갈 수 있기를


그리고 당신이 영원히 젊게 살기를


당신이 정의롭게 살아가기를,
당신이 진실되게 살아가기를


당신이 항상 진실을 알고
주위에서 빛나는 빛을 볼 수 있기를


당신이 항상 용기를 가지고
곧게 서서 강하게 살기를
당신의 노래가 항상 불려지기를


그리고 당신이 영원히 젊게 살기를
영원히 젊게, 영원히 젊게,
당신이 영원히 젊게 살기를

 

May God bless
and keep you always
May your wishes all come true
May you always do for others
And let others do for you
May you build a ladder to the stars
And climb on every rung
And may you stay forever young
May you grow up to be righteous,
May you grow up to be true
May you always know the truth
And see the lights surrounding you
May you always be courageous
Stand upright and be strong
May your song always be sung
And may you stay forever young
Forever young, forever young,
May you stay forever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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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70, 마누라는 죽고 혼자 산다..와국어, 음악 등도 배우고 독서도 하면서 지내지만 인생은 지루하다..

일이 필요하다..

 

젊은 여자, 인터넷쇼핑 아이디어로 대박을 터뜨리고 회사를 창업하고 승승장구한다..

남편을 주부로 만들고 아이도 잘 키우고 싶어한다..

 

노인 일자리 제공정책 덕분에 인턴으로 취직해서 젊은 여자를 상사로 모셨다..

70노인이 운전도 잘하고 상담도 잘하고 판단력도 좋고 대인관계도 좋다..

그는 일에서 보람을 찾고 대접을 받으며 애인도 얻는다..

해피엔딩...

그러나  실제 그런 70노인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일이 있어야 한다"는 것..

삶은 죽음으로 가는 길이다..

그 길을 이왕이면 의미있는 일과 함께 하며 가는 사람이 더 행복하리라.. 

마치 길을 걸으면서 자신만의 시선으로 새로운 뷰포인트를 찍으면 더욱 즐거운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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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젊음이 계속되는 여자가 있다..

더구나 미모까지...

 

축복일 것 같은데..100년을 살다보니 지겹다..

사랑하는 남자와 같이 늙어 가는 것이 소망이다..

 

당신에게 영원한 미모와 젊음이 있다면 어떻하겠는가?

 

1) 3년마다 남자(여자) 바꾸며 산다..

2) 10년마다  //

3) 사랑하는 남자(여자)를 만나면 특권을 포기하고 같이 늙어 간다..

    단 물리기 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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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을 조심해라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해라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해라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해라 성격이 된다.

 성격을 조심해라 운명이 된다.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된다.

 

***

그녀는 그렇게 성장해서 철의 여인이 되었다..

영국 수상 마가렛 대처..

남자들이 수술하지 못한 영국병을 자기 스타일로 고쳤다..

찬반이야 엇갈리겠지만..

 

그녀의 처방전은 이렇다..

" 적은 세금과 많은 복지해택은 양립불가하다
생산하지 않은 부는 나눌 수 없다"


**

강자를 약하게 만드는 것으로 약자를 강하게 할 수 없다

절약정신을 폄하하는 것으로 번영을 가져올 수 없다

임금 주는 사람을 끌어내리는 것으로 임금받는 사람을 도울 수 없다..


***


 하긴 모든 원리가 비슷하다

번 돈 보다 많이 쓰면 개인이건 국가건 파산하기 마련이고,

먹는 것보다 덜 운동하면 살찌게 마련이다..

 

어쨋거나 그녀는 퍼스트 맨을 거느리고 살았고, 맘에 대로 되지 않는 아들과 하녀같은 딸을 두었다.. 

여왕에게는 고개를 숙였지만 국민에게는 당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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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라디오 진행자로 잘나가던 사람..5번 이혼하고 9명 자식의 양육비를 대야 하는 남자..

그러나 50줄에 해고된 날 불운하게 교통사고를 당해 목까지 골절된다..

재취업은 안되고 실직자가 되어 끝내 노숙자로 전락..

쓰레기 통을 뒤져 1주일치 야영 비용을 마련하는 처지..끝내는 쓰레기 통에 버려진 음식을 주워 먹으며 눈물을 흘린다..

그러다가 우연히 읽은 신문을 보고 다시 시골 라디오 방송국에 취직했으나 방송국이 파산하여 다시 실직..

좌절하여 집안 소파에 누워 신을 원망한다..

 

"답이 필요해! 대체 어떻게 해야 인생이 제대로 돌아 갈수 있는지???"

 

어느 날 새벽 그분이 오셨다..

등뒤에서 목소리로 들렸다..그 말을 받아 적으며 대화한다..

 

" 난 너희 자신의 목소리로

  모두에게 말하고 언제나 말한다.

  문제는 내가 누구한테 말하는가가 아니라

  누가 내말을 귀담아 듣는가이다.

 

  진리는 가장 높은 산정에서 터져 나왔고

  가장 낮은 골짜기에서도 그 진리의 속삭임을 들을수 있었다.

 

 

  아무런 기대 없이.. 아무런 요구 없이.. 아무런 보상 없이 네 삶을 사는 것이.. 그것이 자유이다.

 

  난 너희가 원하는 것을 원한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난 네가 세계적으로 성공하느냐 여부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내 관심은 오로지 너일뿐이다.


  어떻게 먹고 살지를 걱정하지 말아라

  진정한 대인(大人)은 그것보단 창조적 인생에 집중한다..


  너희는 끊임없이 자신을 창조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

  너희는 매순간 자신이 누구이고 무엇인지를 결정하고 있다.

  너희는 자신이 누구에게, 무엇에게 열정을 느끼는가에 따라 자신의 선택을 결정한다.

 

  나아가라! 너의 일을 하라!

  네가 진정으로 네가 사랑하는것을 하라!

  어떻게 너의 인생의 시간을 낭비 할수 있겠느냐?"

 

그는 그렇게 새벽마다 내면의 신과 나눈 대화를 책으로 출간하였다..

그 책은 베스트 셀러가 되어 150만 달러의 저작권 수입을 올렸다..

그는 그의 경험을 다른 사람에게 강연하거나 교감을 나누며 산다..

 

 

어째서 나에게는 그분이 골프장으로만 가끔 오시는지..

아니 거기로라도 자주 오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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