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여행공식블러그로 지정 기념 선물이 왔다..

명함 2통,,맛집여행책..가방(계곡 트래킹시 여벌 옷 넣기 좋겟다..)..안대..목보호대(장거리 버스, 비행기 여행시 좋겠다..)

응원을 받았으니..여행 후기를 많이 올려서 보답해야할텐데...

이번 연휴에 좀 날라볼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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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여행 블로그 선정을 축하합니다!
안녕하세요. Daum블로그입니다.
공식 여행블로그에 선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생생한 글과 사진으로 여행의 매력을 전하며 즐거운 세상을 만들어 주신 여행블로거 여러분의 활발한
활동을 도와 드릴 수 있도록 작지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앞으로도 Daum블로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좋은 활동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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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소식에

 

바티칸은 "죽음을 축하할 수는 없지만 빈 라덴은 신 앞에 대답해야 할 것이 많다"고 밝혔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5/03/2011050300177.html?news_Hea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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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산소탱크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경기를 뛸 때 필요한 심장과 칭찬도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과 비난에도 상처받지 않는 심장도 가져야 하거든요.”

 

http://goodcomm.khan.kr/13

 

(내 생각에)

 

 저 정도 말빨이면 박지성은 축구의 대가 경지에 이르렀다..

멋진 말은 샘물 같아서 가슴 속에 차고 넘쳐서 저절로 흘러 나와야 감동을 주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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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스다코다주 러쉬모어산에 새겨진 큰바위 얼굴..

위 조각에 참가했던 코자크 지올코브스키는 러쉬모어 산에서 27km 떨어진 블랙힐즈에 인디언 영웅 크레이지 호스(성난 말)을 조각한다.

미국의 4 대통령에 못지않은 이땅의 원주인들의 영웅이 있음을 알리고 싶었기에..

성난 말..인디언 슈우족의 추장..'타슈카 위트코'..

백인들이 거주를 보장한 블랙힐즈에서 금광이 발견되자 약속을 파기하고 토지를 침탈..이에 대항하여 봉기..

여러차례 전투에서 승리...

특히 카스터장군이 이끈 7기병대를 리틀빅혼전투에서 궤멸시킨 영웅..

요즘 리비아를 강타하는 순항미사일 토마호크(Tomahawk)는 성난말이 죽는 날까지 손에서 놓지 않았던 손도끼의 이름..

그러나, 집요한 토벌작전에 동족이 피해를 입자 투항하였다가 살해당한 인물..

우리나라 청산리전투를 이끈 김좌진 장군을 연상시키는 사람..

'네 땅이 어디 있느냐'는 조롱에 "나의 땅은 내가 죽어 묻히는 곳이다(My lands are where my dead lie buried)."고 답한 당당함.. 

 

 

코자크는 1948년에 작업을 개시하여 성난말 얼굴의 완공도 보지 못하고 1982년에 사망하였으나, 처와 10명의 자녀들이 작업을 계승하여 1998년 얼굴부분을 완공하였다..

전체 모습은 말을 탄 기마상인데..자유여신상 2배의 높이이며 말의 크기만 22층의 높이로 앞으로도 완공에는 100년이 소요된단다..

진실을 조각하기위한 코자크의 노력과 자손들의 헌신을 보면 우공이산(愚公移山)의 고사가 현실이 되는 과정이랄까..  

 

***

이 이야기를 접하고 든 첫 생각은 "대체 어떻게 먹고 살았지?"

그러다가 아하..

중생들은 어떻게 먹고 사나하는 걱정에 파묻혀 진실과 꿈을 놓치고 살지나 않는지..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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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사의 사자상)




1792년 프랑스 혁명 때 루이 16세 일가를 지키다가 죽은 스위스 용병 786명의 충성을 기리기 위해 1821년에 세운 기념비이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국 중 하나인 스위스. 그러나, 예전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다. 국토의 대부분이 산으로 둘러 싸여 있고, 끊임없는 가난이 이어졌다. 그래서 발달한 산업이 군인 수출, 즉 용병 산업이었다.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많은 남성들이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해외로 나가 싸웠던 것이다.

 

1789년 프랑스 대혁명 당시 루이 16세와 왕비 마리앙투아 네트가 시민혁명군에 포위됐을때 베르사이유 궁전을 마지막까지 지킨 것은 수비대가 아니고 궁전 경비 계약을 맺은 스위스 용병이었다.

프랑스 수비대가 도망간 후 시민 혁명군이 스위스 용병에게 퇴각할 수 있는 최후의 기회를 주었는데도 스위스 용병 220명은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 있다는 이유로 그 제의를 거절하고 남의 나라 왕과 왕비를 위해 끝까지 용맹스럽게 싸우다 전원이 장렬하게 전사했다.

당시 전사한 한 용병이 가족에게 보낸 편지에는 "우리가 신용을 잃으면 후손들이 영원히 용병을 할 수 없기에 우리는 죽을 때까지 계약을 지키기로 했다"는 글이 씌어 있었다 한다.

 

또한 1506년 1월부터 로마교황의 경호를 맡기 시작하여  지난 500년동안 목숨을 걸고 교황과 교황청을 지켜내왔다는 것.

1527년 스페인 군대가 교황청을 공격했을 때, 당시 용병 189명중 147명이 사망하면서 교황 클레멘트 7세의 도피를 도운 일화는 특히 유명하다.

또 나폴레옹군대가 로마를 침략했을 때인 1798년 교황 피우스 6세를 위해 용맹하게 싸우다 대부분 전사했다.

이 스위스 용병의 신화 같은 이야기는 이자는커녕 돈 보관료를 받아가면서 세계 부호들의 자금을 관리해주는 스위스 은행들의 신용도와 안전도가 왜 세계 제일이 되었는지 잘 말해 주고 있다.

 ***

자신의 신용만이 아니라 자손의 신용까지 생각한다는 계약준수의 정신..

신뢰부재, 신용불량의 시대에 살면서 신용, 신뢰에 대해 생각한다.

신용..신뢰..신의..

無 信 不 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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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 참석하러 갔다..

음식점 앞에 매화꽃이 가득하다..매실농장인가보다..

 

 

베이찡까오야에 빠이주를 곁들여 얼큰하게 취하는 수다판..

엔드리스 수다의 3대 쟁점..

종교..자녀..부부문제..

 

 

주인장이 음악감상실에 들렀더니 LP판과 진공관..알텍 스피커..

음..지직음이 들어간 패튀김의 노래도 들어보고..

 

 

 

벽에 걸린 한 귀절...

 

사랑하는 자여!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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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문에 따르면 홀어머니(72)와 단둘이 살고 있던 이 남성은 15년 전 도쿄에서 다니던 회사가 부도나자 고향으로 돌아온 뒤 2층에 있는 자신의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지난 11일 땅을 뒤흔드는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자 홀어머니는 그에게 몇번이나 "피해야 돼"라며 사정했지만 남성은 "도망가기 귀찮다"며 말을 듣지 않았다.

체념한 어머니가 홀로 피난한 후 '쿵'하는 소리와 함께 집이 통채로 어디론가 휩쓸려가기 시작했다. 방 벽이 무너지고 천장이 내려왔다.
....

천신만고 끝에 기적적으로 살아돌아온 그는 대피소에서 홀어머니와 재회하고 "운이 좋았다"며 기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

 

부지런한 사람이라고 반드시 살지 않고 귀차니스트라고 반드시 죽지 않는다..

생은 무엇이고...사는 무엇일까?

신문을 보다가 과연 생사는 하늘에 달린 것인가 생각하면서도 입가에는 미소가 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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