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넘에 썩을 넘아, 썩 사라지겠느냐! "

지긋 지긋한  코로나 시대에 대놓고 코로나를 꾸짖는 가수가 어디 있을까?

1200년전 처용가 이후 처음이지 않을까?

신년 무대에서는 북청사자들이 등장했다.

북청사자는 함경도 북청지방에서 신년에 벽사(삿된 것으르 쫓는) 행사로 행해지던 민속행사에 등장한다..

그녀의 벽사 노래 꿈에 북청사자가 등장하여 겁나게 흔들어 대니 코로나 역신이 무서워 토끼지 않을까한다.

이왕이면 백스크린에 하회탈들만 등장시킬 것이 아니라 처용탈도 등장시켰으면 한다.

특히 클라이 막스에서 그녀가 "와아~~~"하고 구음을 지를 때 처용과 북청사자가 동시에 등장하면 극적 효과가 더 높지 읺을까 한다.

 

https://tv.naver.com/v/17829126

 

르네상스는 그리스 고전의 부활에서 시작되엇다.

k 트롯의 글로벌 르네상스는 온고지신(溫故知新), 법고창신(法古創新)에서 시작될 것이다..

우리 것의 재창조가 한류의 힘이기에..

보지 못했는가? 대장금, 기생충, 사랑의 불시착은 우리 것으로 보편적 가치를 표현했기에 세계인이 주목한 것이다..

그녀의 신곡 꿈이 뮤직 비디오로 세계에 써비스 되기를 기대한다..

특히 북청 사자 + 처용탈 + 엠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팀의 조합으로..

 

신년 예시몽을 꾸엇다.

그녀의 신곡 꿈이 금년 1위 곡에 오르는 날 코로나가 물러가리라는 예시를..

1위에 오른다는 것은 전국민이 입으로, 귀로 들으며 코로나 퇴치를 기원하는 소망이 결집되는 것이기에..

 

 

 

그녀(송가인)이 부른 OST 내 마음의 사진(Photo of my mind)만 들었다..

 

youtu.be/LMQ2M6NlcPI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 자체는 볼 생각이 없었다.

사극 그것도 대장금급 아니면 보지 않기에..

 

한때 중국에서 한한령으로 한류 수입을 막았을 때 다소 위축되었던 한류는 오히려 체질이 더 강해지고 특히 미국 네플릭스와 손을 잡으면서 세계무대로 시장을 더 넓힐 수 있었다.

그러던 차에 코로나로 외부활동이 대폭 위축되자 안방에서 네플릭스에 의존하게 되는 사람이 늘었다.

네플릭스를 통해  사랑의 불시착이 190여국에 공개되었고, 미,일, 중, 러, 동남아, 유럽 등지에서 거의 랭킹 10위 안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급기야 그녀의 OST를 카버한 외국인의 영어 노래가 유튜브에 올라왔다..

 

youtu.be/v-M5od0ovdE

 

youtu.be/Ff2ZfCTuSXI

 

드라마의 세계적 흥행에 힘입어 그녀의 목소리도 전 세계인의 귀를 사로 잡고 영어 카버송까지 등장한 것이다..

좋은 징조다..

그녀의 목소리가 글러벌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참에 신곡 꿈에 처용탈, 북청사자, 엠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팀의 안무를 입힌 멋진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유튜브를 통해 세계시장에 유통시켜보면 어떨까?

나도 세상의 대세에 따라 사랑의 불시착을 봐야겠다..

 

  

 

클래식급 가요 6탄은 샤우팅 창법을 테마로 한다..

경제가 성장할수록 경쟁이 치열하고 그에 비례해 스트레스도 많아진다..

그러다보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걷기 열풍도 불고, 낚시, 캠핑인구도 늘어간다.

입맛도 변하면서 달콤하고 매운 음식이 각광을 받는다..

그러면 귀는 어떤가?

각종 오디션 대회에서 가수들이 고음으로 경쟁하더니, 샤우팅 창법이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문리버 선정 샤우팅 가요..

 

1) 3위 : 마리아  youtu.be/vSkXfrJtbAw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주연 김아중이 부르는 노래..

원곡은 블로디 마리아의 노래인데, 김아중이 부른 샤우팅 창법이 더 시원하다..

 

2) 2위 : 형  youtu.be/Hjk1GHEUX9s

 

    이영준 작사 이상준 작곡 원곡자 노라조..

가수로서 한철이 지나간 권인하가 유튜브에 올린 샤우팅 창법의 노래로 조회수 대박을 친다..

그래서 그의 별명이 천둥호랑이란다..

 

3) 1위 : 티얼스  youtu.be/yMZ5vZS_4mY

 

   정성윤 작사, 주태영 작곡, 원곡자 소찬휘

   미스트롯 1  2차 단체전 주장전에서 꼴찌팀 송가인이 이 노래를 불러 일거에 전세를 역전하여 1위로 팀원 전원 본선에 진출한다..마치 영웅신화처럼 인상깊었고 그녀의 팬중 상당 부분이 이 때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판소리로 다진 20년 내공이 고음으로 분출하는 명장면이다..

 

그녀는 말한다..

"나는 내가 노래를 얼마나 잘 부르는지, 얼마나 높은 음을 낼 수 있는지 증명하기 위해 지르는 고음은 되도록 내지 않으려고 한다. 

고음은 노래 안에서 그 노래가 지닌, 그 노래만의 특별한 정서와 합쳐질 때 힘을 갖는 것이지 맥락도 없이 마구 지르면 노래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야 할 때 내는 소리여야 비로소 가치가 있다"

- 송가인이어라 76쪽 - 

그녀(송가인)의 신곡 중 "오늘같이 좋은 날"은 딱 듣는 순간, 칠순잔치 때 와서 불러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노래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빛을 발하고 생명력이 폭발했다..

아주 멋진 눈길을 만나서 가슴이 벅차는 순간..

이 노래가 튀어나왔다..

그리고 저절로 개사가 되어 살아 움직인다..

이 노래에는 생명이 살아 숨쉰다..

 

 

하얀 눈밭에 발자국을 남겨라.

근심 걱정 다 버리고

이렇게 좋은날에 이렇게 좋은날에
우리 모두 눈길을 걸으러 가자
사람이 살면은 몇백년 산다고
아둥바둥 욕심을 내나
오늘같이 좋은날 오늘같이 좋은날
아니걷고 무엇하리
어차피 인생이란 한번뿐인데
웃으면서 걷고 삽시다..

 

youtu.be/hDPphE-WLTw

 

<자세한 사연, blog.daum.net/servan/6351823 참조>

 

전에 지인들에게 외국여행을 같이 가자고 권했을 때, 지금은 시간 낼 수 없으니 나중에 한가할 때 가자고 했다.

이제 대망의 2020년에 정년을 한 지인이 느긋하게 외국 여행을 즐기려고 하였는데, 

그만 그넘의 코로나 때문에 발길이 묶였다..

 

그 분이 나에게 문자를 보냈다.

60대의 1년은 젊었을 때 10년같은 시간인데, 이렇게 집안에서 허송세월하니 억울하다고..

 

그러기에 기회가 왔을 때 억지로라도 시간내서 다니시지..애고..

그러나 어쩌랴..운명인 것을..

 

하여 내가 답신을 보냈다..

" 코로나 물러갈 때까지 건강하게 청춘을 꼭 붙잡고 기다리십시오.

이 노래 들으며"

 

youtu.be/-s9Jgfh0Mg4

 

***

며칠후 추가 답신을 보냈다.

해외 여행...물 건너 가는 여행..가능한 방법이 있습니다..

문리버의 블러그 "섬 캠핑여행"을 참조하세요..ㅎㅎ

그녀(송가인)의 노래에 대한 평론 중 가장 훌륭하게 정곡을 찌른 글을 소개한다

김정빈, 소설 단, 경을 쓴 작가..

"송가인 신드롬의 비밀"

 

youtu.be/bXQ8bPpuuO8

 

이 블러그에 연재된 "송가인 시대"가 연습문제집이라면, 이책은 그 해답집이다.

그녀의 가수 성장기는 한마디로 사람이 되는 공부였다.

그녀는 높이 뜬 스타가 되기보다는 빈 가슴을 따스하게 채우는 빛이 되고 싶어한다.(29쪽)

그녀는 혼자 빨리 가기보다는 함께 멀리가기를 원한다.(57쪽)

그녀는 이면을 생각할 줄 알고 유연하게 살아야 함을 배웟다.(63쪽)

그녀는 상승하는 직선이 아니라 굽이 돌아가는 곡선에 터닝포인트가 있다는 것을 체험했다.(77쪽)

그녀는 노래가 대박 안나더라도 비녀 사업으로 대박날 팔자였다.(83쪽)

그녀는 눈앞의 일에 집중하는 것..호흡에 집중하는 것을 출발점으로 삼았다.

그녀는 무언가를 해야 무언가가 생기고,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일도 생기기 않는다는 것을 안다.(113쪽)

그녀는 폐쇄된 간이역 허름한 벤치에 앉아 언제 올지 모르는 기차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악몽을 꾸는듯한  힘든 날에도 위로 해주는 말이 있음을 알았다.(137쪽)

그녀는 혼자 꾸는 꿈이 아니라 함께 꾸는 꿈을 간절히 원한다.(165쪽)

 

그녀의 성장기를 보면, 마치 척박한 황무지에서 뿌리를 깊게 박고 자라난 포도나 차나무를 연상시킨다.

포도나무는 척박하고 건조한 땅에서 깊이 뿌리를 내려야 멋진 향과 달콤한 포도열매를 맺고 최고급 와인으로 숙성된다.

차나무도 비료를 주지않고 스스로 자생해야 뿌리가 깊어지고 명차를 배출한다. 

그녀가 그렇다.

고생과 시련 속에서 뿌리 깊은 나무로 성장했다.

송창식 말대로 향후 50년간 바람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

그녀의 국악 사랑이 애뜻하다.

이날치와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동영상 언급이 나온다.(146쪽)

이참에 그녀의 신곡 꿈의 뮤직비디오를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퍼포먼스로 꾸미면 대박날 것 같다.

최초의 k 트롯 1억뷰 뮤비가 탄생하지 않을까?

 

 

12월 25일 완도군 생일도로 캠핑여행을 떠났다..

섬에 도착하여 큰 케익을 보자 축하할 일이 떠올랐다.

오늘은 성탄절 예수님 생신이고, 내일이 송탄절 그녀(송가인)의 생일이구나..ㅎ

의도하지 않았지만 절묘한 때 생일도를 찾았구나..

 

26일 아침 해변에 나서니 누군가 밤새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써놨다..

나도 그 옆에 흉내 내본다..

 

백운봉트레킹하는 내내 생일도 케익이 눈길을 잡는다..

생일 잊지말라고..

 

 

산신령 전령이 그녀의 생일에 관한 비밀을 공공연히 알려준다..

그녀의 탄생화는 백일홍이란다. 오호 그래서 핫핑크를 좋아하는군..

그녀의 탄생목은 너도밤나무라서 창조성이 좋단다..음.. 창조적인 신곡을 많이 부르겠군..

그녀의 탄생석은 터키석이란다..아하, 그래서 파란 드레스 입고 "한많은 대동강"의 사자후를 토했군..

 

트레킹 하산길에 생일도 용왕이 케익을 가지고 찾아왔다..

용호상박, 용쟁호투 사이지만 실력있는 호랑이 그녀의 생일잔치에 전달해 달란다..

 

트레킹을 마치고 텐트에 돌아와 유튜브를 켜니 생일축하행사가 실시간 방송되고 있다..

팬들에게 추첨하여 선물을 준단다..

부러운 광경을 삼겹살을 구워 와인 한잔하며 달래본다..

 

내가 그녀에게 보내는 선물은 생일도 케익이다..

아울러 용왕이 보내는 케익까지..

 

***

내 선물에 대한 답례로 그녀가 저녁 6시에 신곡을 5곡이나 보내주었다..

1) 꿈 : 코로나 퇴치용으로 하루에 1번씩 들으면 바이러스가 접근 하지 않을 것 같고

2) 거문고야 : 코로나 물러날 때까지 늙지 말고 청춘을 유지하고 잇으라는 격려이고

3) 금지된 사랑 : 2019년 왕성했던 콘서트와 행사장의 "화려했던 멋진  날"들을 추억하며 기다리라는 위로

4) 오늘같이 좋은 날 : 앞으로 칠순잔치 때 찾아와서 불러준다는 약속같고

5)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 2019 이후 트롯의 부활에 대한 결론이다.

정말 종합 선물세트를 받은 느낌이다.

 

주변에 앉았던 막귀 동행들에게 들려주었더니 "거문고야"를 첫손에 꼽더라..

 

***

그녀가 30일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히트곡없다"는 악플에 대해 이야기 한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히트곡을 가지고 잇다.

kbs, mbc, tv 조선 등 트롯오디션에서 너도 나도 부르는 엄마아리랑,  연말 송년 애창곡 3위에 등극한 무명배우, 심금을 울리는 서울의 달은 명곡이자 히트곡 소리를 듣는다..

이번 신곡도 개성있고 신나는 곡이라 히트할 것이다..

몸 건강히 매년 신곡 5곡씩만 발표해주기를 바란다..향후 50년간..

히트곡은 생일도 몽돌처럼 발에 걷어 채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한마디로 송년사를 마무리 한다..

"사랑해요, 미안해요, 책임지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