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리버표 클래식급 트롯 4탄은 그리움을 주제로 한다.

 

3위. 숨어우는 바람소리 (김연숙) : youtu.be/Ccu82tjVRaI 

 

    김지평 작사, 김욱 작곡 원곡자 이정옥

    작곡가 김욱은 노사연의 돌고 돌아가는 길을 작사 작곡한 사람이다.

    가수 이정옥은 81년 난영가요제에서 대상을 받고, 93년 mbc 신인가요제에서 이 노래로 대상을 받은 실력있는 가수인데, 메니저 잘못 만나 단명한 가수가 되었다.

이 노래는 김연숙이 부른 버전이 심금을 울린다.

그녀도 메니저 횡포에 가수생활이 순탄하지 못했다..

늦가을 갈대 숲길을 걸으며 들으면 눈물이 핑도는 노래..

 

2위. 그리움만 쌓이네 (노영심) : youtu.be/xeFf7RKUWy0

 

      싱어송라이터 여진의 노래가 원곡이다.

      여진은 서울음대 출신으로 성악을 전공하엿는데, 그녀는 79년 이 노래가 포함된 앨범 1집을 내고 3일뒤에 음악교사 발령이 나자 방송활동을 않았지만 이 노래는 히트한다.

95년 노영심이 그녀를 찾아가 리메이크 허락을 구하자, 즉각 승락하였다.

노영심이 불러 이 노래가 다시 히트를 하고, 그녀가 다시 주목받게되자 95년 그녀는 교직을 물러나 가수로 다시 데뷔한다.

바람부는 강뚝길을 걸으며 듣기를 추천한다..

 

1위, 금지된 사랑 (송가인) :  youtu.be/xP_2x605apI

 

      작사 최비룡, 작곡 최고야(촤종은)

      이들 콤비는 장윤정의 콩깍지, 어부바, 박현빈의  곤드레 만드레, 홍진영의 엄지척 등을 히트시켰다.

 이 노래는 사람이 오가는 길거리를 정처없이 걸으면서 듣고자 한다..

내 인생에 화려햇던 어느 멋진 날을 추억하면서..

 

인간은 과학으로 지식범위를 넓혀가고 자연을 정복해갔다..

그러나 무한한 우주와 자연의 심오함 속에 정체불명의 괴질을 만나자 카오스에 빠졌다.

모르는 대상을 만났을 때 우리는 영험을 생각한다..

오직 모를뿐이라는 마음으로 겸손함을 가지고 과학으로 탐구하는 일방 간절함으로 기도와 기원을 하게 된다.

 

노래의 근원을 찾아가면 신에 대한 기도,기원이나 주술 등과 연결되지 않을까 싶다.

신라시절에도 나라에 역병이 돌때 처용가와 처용무를 추어 퇴치하였고, 환란이 있을 때 만파식적 대금으로 평화를 기원하였다고 한다.

신라 성덕왕 시절 해가사 설화를 보면, 해룡이 수로부인을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한 원로가 조언한다.

"만인의 입은 쇠도 녹이나니 바다의 미물인들 여러 입을 두려워하지 않으리오" 

부인의 남편 순정공이 즉시 해가사를 지어 여러 사람이 땅을 두드리며 부르니 해룡이 수로부인을 내놓았다고 한다.

 

단순히 입으로 비는 기도와 주술의 효과도 큰데, 노래로 만들어 부르면 더 많은 사람이 부를 수 있고, 많으면 많을수록 간절함은 커질터이니 그 효과는 무궁무진하나니, 이러한 지극한 간절함은 우주의 기운을 바꾸리라는 것은 시크릿이 전하는 비결이다..

미물인 코로나 바이러스도 두려워하지 않을리 없다.

 

지난 일년간 인류는 평범한 보통의 날을 잃었다.

잃고 나서서야 평범한 보통의 날의 소중함이 절실해졋다.

 

이런 기원을 담은 그녀의 신곡 2집 주제곡이 꿈(몽)이다.

그녀는 지난 1년간 보통의 날을 빼앗아 간 코로나 악몽에서 깨어나 평범한 보통의 날이 회복되는 화서지몽으로 승화시키자고 한다.

화서지몽(華胥之夢)..

인류에게 평범한 보통의 날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좋은 꿈..

이런 꿈은 모두가 함께 꾸어야 이루어 진다.

 

그래서 이런 꿈을 꾼다..

 

1) 코로나 퇴치송으로 비대면 1만인 쇼..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가 우리 몸을 지켜줄 때까지 이 코로나 퇴치송으로 마음을 방역하자..

어려운 국면에서 온 국민이 하나되는 것은 우리의 특질이다. IMF시절 금모으기 운동, 2002년 월드컵 "오 필승 코리아" 응원  등..

2021년에는 코로나 퇴치송 "꿈"으로 온 국민 마음이 하나되는 이벤트를 만들자.

 

만인이 나오는 줌화면의 비대면 공연장을 만들어 그녀의 "꿈"을 공연한다.

줌화면속 만인이 입을 맞추어 후렴구를 외친다.

"이넘의 썩을 넘아! 썩 사라지겠느냐!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youtu.be/a82eNL-rk54

 

틀림없이 영험이 잇을 것이로다..

원로의 조언처럼..

 

 

2) 운전자, 카페, 음악방송은 시작 첫곡으로

공공기관 들어갈 때 열체크하고 손소독제 사용하듯이 의식있는 운전자, 카페, 음악방송이라면 출발 첫곡으로 매번 이 노래를 틀면 저절로 음악으로 코로나 퇴치 기원송 운동에 동참하게 된다.

 

3) 뮤직비디오

  이날치와 뮤직비디오를 찍은 엠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팀으로 섭외하여 처용탈을 쓰고 뮤직비디오를 만들면 국제적인 코로나 퇴치송으로 대박난다.. 

 이 노래가 전세계에 코로나 퇴치송으로 전파되면 강남스타일, 아기상어를 잇는 글러벌 k-트롯 뮤직비디오가 되리라..

 

 

몽중지몽..인셉션이라고 타박하지말고..

할 수있는 일은 다해보자..

 

 

 

 

 

 

나라 밖에서는 BTS와 불랙핑크의 K-POP이 빌보드나 그래미상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영국청년이 BTS 지민의 얼굴 닮게 성형하는 등 이슈가 분출하는데,

정작 나라 안에서는 트롯 3차대전으로 뜨거운 트롯 열풍이 더해가자, 급기야 외신에서도 기사로 다루기 시작했다.

 

그들은 K 팝이 트롯이라는 전통가요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을 눈치챗다. 

그리고 트롯이 슬픈 곡조와 가사, 그리운 정 등  정서적 공감을 바탕으로 국악, 클래식, 재즈 등과 결합하여 진화하는 모습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K 팝이 글러벌화한 퓨전음식이라면, 트롯은 묵은지, 청국장, 홍어찜, 과메기처럼 외국인이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음식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누가 아는가?  영화 기생충처럼 트롯이 글러벌한 K- 트롯으로 진화하여 환호를 받게 될지..

**

우리 스스로도 궁금하다.. 왜 트롯에 열광하는가?

 

1. 눈물

 

트롯 DNA에는 눈물이 있다.

쓰러져 가는 나라의 산하에 듣도 보도 못한 하얀 꽃이 무리지어 피어났다.. 사람들이 망국초라고 부르던 지금의 개망초였다. 

그런 망국 시절에 시작된 트롯은 태내에 슬픈 정서를 담고 있었다. 이별, 사랑, 그리움 등..

우리는 웃음보다 울음에 친숙한 DNA가 있다. 

너무 좋아도 울고, 너무 화나도 운다..

연암 박지원이 만주벌판을 보고 "울기 좋은 곳(호곡장)"이라고 표현하지 않았던가?

특히 부모 자식간의 애틋한 이야기가 나오면 눈물부터 흐른다..

지난번 미스트롯 1에서 회령포가 울리더니, 이번 트롯전국체전에서는 아부지가 울린다..

무명가수의 아들이 고인이 된 아버지의 공연복을 입고나와 부르는 "아부지"..

그외에도 최루탄은 수두룩하다...

진방남의 불효자는 웁니다, 남진의 어머니, 나훈아의 홍시, 송가인의 어머니 사랑합니다 등  

트롯은 이런 노래다..

 

2. 개천에서 나온 용

 

최근의 트롯열풍은 미스트롯 송가인의 출현에서 시작한다.

그녀는 변방 진도의 무녀의 딸이라고 소개하며 등장한다. 빽도 돈도 없는 무명가수의 본 실력이 들어나는 순간 세계11대경제대국을 건설한 퇴직자, 베이비붐세대 등 중장노년층의 팬덤이 모여들었다.. 

그해 고관, 교수 자녀들이 부모찬스로 승승장구하다 들통나고, 소속사 지원을 받는 연습생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투표 조작으로 우승자가 되던 시기에 외모, 몸매, 춤, 빽과 상관없이 순전히 자신의 가창력으로 인정받고 성공하는 신화가 탄생한 것이다.

개천에서 용나오는 사다리가 사법시험이 로스쿨로 바뀌면서 우리 사회에서 거의 사라지던 무렵에 트롯 오디션에서 개천 용이 나온 것이다.

이 열광은 확산되어 금년에는 소도시 미용사 아들이 개천 용이 되어 나타났다.

우리 사회의 "개천에서 용나오는 시절",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하던 시절에 대한 향수가 기름을 부었다고 본다.

 

3. 흥

 

삼국지 위지 동이전 집필시절에도 중국인들이 보기에 조선 사람들의 가무음곡을 즐기는 모습이 유별났었다..

우리가 일본문화는 질색하면서도 가라오케로 유입된 노래방 문화는 욕하지 않는다..

노래방에서는 대게 조용한 노래로 시작하지만 나중에 흥이 나는 노래, 신명나는 노래로 끝난다. 

마치 남도민요 육자배기처럼 한과 스트레스를 흥을 고조시켜 풀어내야 신명이 나기 때문이다..

트롯은 이런 슬픔의 정서와 흥의 신명을 다양하게 실을 수 있게 진화했고 진화할 곡조이다.  

 

4. 세대 통합형 오락

 

요즘 듣도 보도 못한 괴질 코로나로 모두 힘들다.

실내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적당한 문화도 없는 차에  그마나 트롯은 스토리와 노래와 흥이 함께 하니 온 가족이 밥상머리에서 같이 공유하기 무난하다..

 

***

2021년까지 이어질 트롯 3차대전에서 그녀(송가인)가 신곡을 발표하면서 포문을 연다.

그중의 하나가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다.

어떤가? 트롯 부활에 대한 멋진 축포가 아닌가?

 

youtu.be/SHXSzVrCkmE

 

 

2019년 그녀(송가인)의 등장으로 시작된 트롯의 귀환으로 뜨거운 바람이 불었다.

2020년엔 젊은 여성에게 트롯을 전도하는 시기였다면,

2021년에는 새로운 트롯 3차대전을 예고하고 있다.

 

그 중심에 그녀가 있다.

실제로 kbs에서는 그녀를 센터에 세우고 트롯전국체전을 시작했다.

그녀와 아름다운 인연을 가진 가수가 나와 눈물짓는 사연과 함께 간드러진 정통 트롯을 불러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에 질세라 티비 조선에서는 미스트롯 2에서 아이돌 출신 가수가 등장하여 그녀의 엄마리랑으로 엔딩하는 장면을 내보내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그녀를 잡지 못한 mbc의 트로트의 민족은 화제성에서 밀리는듯하다.

 

이렇게 그녀는 2년 사이에 트롯의 중심, 기둥으로 성장했다.

이제 그녀의 엄마아리랑은 "불후의 명곡"에서 후배들에게 불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2021년 트롯 3차대전의 중심에 그녀가 섰다.

 

때맞춰 그녀의 군단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12.26.를 D데이로 정하고, 에세이집 "송가인이어라"를 발매하고, 신곡 2집을 발매한다.

 

트롯 3차대전의 향배를 놓고 그녀를 쳐다보는 사람이 많다.

이런 때 30년 내공의 팔색조 음색의 노래로  그들의 귀를 사로 잡아라..

트롯 왕좌의 게임의 주인공은 어차피 그녀다.

그녀가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니까..

 

 

 

 

몇년전 남미 파타고니아 트레킹 다녀오면서 칠레 발파라이소 재래시장 와인샵에서 구매한 칠레 와인..

 

Tarapaca Gran Reserva Etiqueta Azul 2014

이 와인은 까베르네 소비뇽, 까베르네 프랑, 쁘띠 베르도, 시라 등을 블랜딩한 와인이다..
포도나무 1그루 당 약 1병만 생산하는 한정 와인으로 연간 20,000병 정도 생산되는데,  약 14개월 동안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숙성시킨단다..
2만 900페소..우리돈으로 4만원 정도..

나중에 와인렌즈로 찍어 확인해 보니 세계 상위 1%, 국내에서 18만원 호가하는 고급와인이었다..

blog.daum.net/servan/6351171

 

***

이 와인 고이 간직했다가 의미있는 날 개봉하겠다고 했는데..

드디어 그날이 왔다.

잠벗의 간지가 돌아온 날..고급 이태리 레스토랑에서 개봉했다..

그동안 맛 본 와인 중에서 제일 고급진 느낌을 받았다.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맛..

와인이 목을 타고 넘어가는 순간 파타고니아의 바람소리와 아콩구아산의 햇빛이 스쳐갔다.. 

 

원래는 아이슬란드 트레킹에서 개봉하고, 용필이 형의 "일편단심 민들레"를 부르려 했는데,

코로나가 일정을 바꾸었다.

그러나, 타라파카 와인향은 바꾸지 못했다..

 

 

 

노래에도 생명이 있다.

한많은 대동강.. 이노래는 환갑되는 해인 2019년에 그녀(송가인)에게 불려져 회춘하였다.

쉽게 잊혀질 수 없는 한이 이 노래를 다시 살려낸 것이라..

**

명곡이나 명작이 역사를 바꾼다..

 

흑인 노예문제로 고통받을 때 1852년 스토부인이 쓴 "엉클 톰의 오두막"이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고,

그런 민심이 링컨을 통해 1865년 노예문제를 해결하게 했다.

 

1977년 영국 가수 데이빗 보위는 서베를린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베를린 장벽에 갔다가 키스하는 연인을 보았다..
거기서 영감을 얻어 히어로즈를 작곡했다..

이 노래를 10년간 줄창 부르다가 1987년 6월 5일 베를린 장벽 부근에서 공연시 이 노래를 불렀다.
동독 사람도 장벽 너머에서 같이 합창했다..동독 경찰이 무자비하게 탄압했다..
그로 인해 동독에서 표현및 여행의 자유를 요구하는 시위가 시작되었고..
그 샘물이 강물이 되어 드디어 1989년 11월 9일 바다에 이르렀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것이다..

 

**

한많은 대동강도 아직 한을 풀지 못했다..

그래서 손녀뻘 가수의 입을 빌어 다시 태어났다..

그 한을 62년째 풀고 있으니 하늘이 무심하지 않으면 누구처럼 침묵만 하지는 않으리라..

기어코, 최소한 "남북한 이산가족 편지 자유왕래"라도 성사되기를..

 

" 편지 한장 전할 길이

  이다지도 없을소냐"

 

그녀가 이 귀절만 부르면 눈물이 난다..

 

 

우아함은 어디서 나오는가?

우아함은 예술의 경지에 이른 숙련에서 오고,
예술의 경지는 디데일에 달려있다.

디테일이 살아있어야 예술의 경지에 이르고 우아하게 느끼는 것이다.

 

그녀(송가인)의 노래를 들으면, 누에고치에서 비단실이 뽑아져 나오는 소리, 보라매처럼 창공으로 솟구치는 소리, 폭포수가 쏟아지는 소리가 들린다. 팔색조라는 평이 틀린 말이 아니다.

백스윙은 천천히, 임팩은 힘있게, 팔로우는 끝까지 하는  최상의 골프 스윙처럼 부드럽고 간결하면서도 힘있게 노래한다.  

벤치는 들으면 들을수록 디테일에서 감칠 맛을 느낀다.
그녀가 부르는 트롯을 들으며 느끼는 우아함 때문에  클래식 아리아에 못지 않은 고급진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다.

 

**

대가들은 어떻게 우아한 디테일을 얻었을까?

추사 김정희는  70 평생 벼루 10개를 구멍 냈고 붓 1000자루를 몽당붓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창암 이삼만은 벼루 세 개를 구멍내지 아니하고는 글씨는 이루어 질 수 없다고 했다.

사천 이병연은 새벽마다 율시를 지었는데, 평생 1만 3000수 이상을 지었다 했다.

골퍼 최상호는  하루 볼 1000개 이상, 일주일 평균 4라운드의 연습을  계속했다고 했다.

***

 

그녀의 디테일은 판소리 연습과 트롯 연습으로 이어진 20여년의 세월에서 얻어진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화룡점정인 플러스 2% 팔색조 음색이 더해졌다.

이렇게 오랜 세월 수련과 빛나는 천성으로 빚어진 영롱한 진주 같은 실력은 쉽게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무슨 노래를 부르던 빛난다..

 

  youtu.be/S0M2_pw-xAw

 

 

 

그녀(송가인)가 KBS 트롯전국체전을 홍보하는 유튜브 트롯전국박스에서 신청을 받아 올드 트롯을 부르고 있다.

올드 정통트롯은 골동품처럼 먼지만 쌓이고 있었는데, 그녀의 창법으로 새로 단장하는 셈이다.

코로나 괴질의 난세에 대면 공연이 어려운 와중에 그녀는 올드 정통트롯을 그녀만의 창법으로 새로 디자인 할 기회를 잡은 것이다.

언젠가 한번은 거쳐야 할 과정이다..

충청도 편에서 대전부르스를 부르는데, 그녀만이 주는 찐한 감동이 느껴진다..

이 노래는 충청도 정서처럼 좀 늘어지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노래다. 

대전 동구에서는 이 노래를 소재로 대전역 영시 축제를 개최한 적이 잇다.

시내 막걸리 주점 '대전부르스"에서는  "대전부르스 부르기"대회를 열기도 한다.

언젠가 금강걷기를 마치고 대전부르스 주점에 가서 뒤풀이 막걸리 한잔하고 대전부르스를 고래 고래 부르던 추억도 잇다. 

이번 기회에 팔도 올드 트롯에 새옷을 입히고, 12월에 신곡으로 대박치면 왕좌에 등극하는 날이다. 

 

youtu.be/8_wrfos5B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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