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미국 선장 필립스..

모처럼 간만에 몰입도 100%로 감상했다..

영화를 보는 도중 문득 의문이 들엇다.

곱게 인질로 잡혀가는게 좋은가? 이 영화 처럼 처절하게 저항하는 나은가?

영화 결말..

미군의 해결능력이 우리보다 나은 것처럼 보인다..

우리 청해부대의 아덴만 작전에서는 석선장이 부상을 당하고 구출되지 않던가..

그 바람에 이국종 교수도 영웅이 되었지만..

톰 행크스 영화는 믿고 봐도 된다는 사실을 재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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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키신저가 AI의 미래에 대해 경고를 했다는 기사가 나왔고..

유발 하라리는 호모 데우스에서 인류가 AI와 결합하여 신인류로 진화하는 미래를 예언하고 잇다..

이 영화는 이런 발상에서 AI에 의식이 탄생하여 결합되는 상황을 그리고 있다..

마음을 복사하여 AI에 옮겨 영원히 산다는 호모 데우스의 출발..

영원히 산다는 것은 축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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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졸리는 배우 주연의 솔트..

졸틈, 쉴틈이 없이 도망가고 싸우는 영화..

인간병기로 길러진 그녀가 사랑에 눈을 뜨다..

내 사랑을 앗아간 놈들 용서할 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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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2편..

전편처럼 울까 싶어 티슈를 가지고 갔는데..

이번에는 신파가 아니다..

문체로 따지면 설명문..

금수저 집안 이야기라고나 할까?

감동으로 따지면 전편의 50%, 오락으로 따지면 70% 정도..

내가 보기엔  함량미달..

3편은 만들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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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바보들의 이야기라고..

더구나 실화임에랴..

여러 사랑영화, 러브스토리를 접했지만, 이 영화만큼 강력한 감동을 주는 실화는 드물것이다..

영국의 보호국인 배추 왕국 왕위계승자와 영국의 평민 여자의 사랑..

흑백의 결합이 죄악시 되던 1947년도에 두 사람은 사랑과 나라의 독립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쟁취한다..

우리나라 영친왕의 아들 이구가 미국인 줄리아와 결혼하여 독립을 이루고 대한민국에 대통령으로 출마하여 당선된다고 생각해봐라..

아니, 상상이 불가한 이런 이야기가 아프리카 보츠와나국에서는 이루어졌다.,.

그들은 영국 정부와 고국의 숙부, 처가집의 반대를 모두 무릅쓰고 오직 사랑으로 맺어졌다..

세레체 카마의 시기적절한 대응으로 왕족의 지위를 반납한뒤 자신의 결혼을 지키고, 귀국하여 보츠와나 민주당을 결성하여 독립을 얻어내고, 선거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그리고 경제발전과 복지 증진에 힘쓰는 종신 대통령이 되었다..



그뒤 평화적인 후계 대통령 승계가 이루어지다가 2008년에 4대 대통령에 그들의 장남인 이언 카마가 당선되었다.

그는 헌법에 따라 5년간 중임 10년의 임기를 마치고 후임 대통령에게 권력을 이양했다..

보츠와나는 세레체 카마의 지도아래 나라의 기틀을 잡고 발전하여 아프리카의 모범적 민주국가가 되었다..


 2014년 이코노미스트가 전세계 167개국을 조사한 민주주의 지수에서 한국은 21위, 보츠와나가 28위, 이탈리아가 29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30위, 북한이 167위를 기록했다. 

국경없는 기자회에서 발표한 2014년 세계 언론 자유 지수에서 보츠와나는 41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42위, 한국은 57위, 일본은 59위, 북한 179위를 기록했다.

국제 투명성 기구에서 발표한 2014년 부패 지수에서 싱가포르는 7위(84점), 일본은 15위(76점), 보츠와나는 31위(63점), 한국은 43위(55점), 남아프리카공화국은 67위(44점), 북한은 174위(8점)를 기록했다.


세레체와 루스의 사랑의 샘이 거대한 강물이 되고 바다에 이르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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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LA를 향해 가면서 그 도시의 미래를 본다

2049년의 LA 복제인간을 생산하여 노예로 부리는 사회

뉴욕의 미래는 혹성탈출 시리즈가 말해주는데

LA의 미래는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가 이야기한다

미래의 영화는 유토피아가 아니라 디스토피아를 말한다

영화뿐 아니다. 유발 하라리도 호모데우스에서 Al로 인한 디스토피아의 가능성을 경고한다

영화에서 복제인간을 설계 제작하는 것은 AI와 결합된 신인류다

블레이드 로너란 통제에서 벗어난 복제인간을 추적하여 파괴하는 복제인간이다

업무 수행 중 복제인간이 섹스를 통해 인간을 낳은 사실을 발견하고 추적한다

그러다가 자신의 어린 시절 꿈이 실화 임을 알고 자신이 추적 대상일지 모른다는 혼란에 빠진다

나는 누구인가?

기억과 추억이 같으면 나는 AI를 이용하여 영원히 생존할 수 있을까?

그런데 누가 기억을 만들어 주입한다면 어떻게 하는가?

영화 속 미래는 자유스럽지 않다

통제하는 1인자가 있다

민주주의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매춘은 있다

화상 애인은 환상적이다. 아니 고전적 사랑과 헌신을 가지고 있다.

이영화는 과거의 가치들.. 자유 ᆞ 사랑 ᆞ 우정 들 그리고 그런 감정 을 표출하던 노래 , 춤 등을 즐기던 시대를 그리워한다.

이 영화는 그런 그리움을 가불 하고 있는 영화다.

그런 그리움 있는 시대가 지금까지의 시대다.

아직은 LA에 미래가 그리워할 그것들이 남아 있기를 바라며, 그것들을 찾고 즐기러 간다.

대붕을 타고 태평양 건너가며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기 좋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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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로드 트립을 앞두고  유명한 모뉴먼트 벨리의 풍광이 나오는 영화 역마차를 감상했다..

존 포드 감독이 존 웨인을 주연으로 발탁하여 히트친 서부영화 간판..

벤허와 쌍벽을 이루는 마차 추격신..

미국 서부 영화는 이 영화를 기점으로 부활하여 60년대 까지 주름잡다가 이태리 마카로니 서부영화에 밀려 퇴장한다..

영화 속에 기병대 나팔 소리가 들리고 기병대가 구원하러 나타나면 관객들이 박수치며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물론 인디언의 억울한 사연은 몰랐지만..

제로니모..인디언의 생존 투쟁이었는데..그 시절에 백인을 괴롭히는 악당으로만 알았으니..쩝..



미국 로드트립에서  모뉴멘트벨리에서 역마차 음악을 들어봐야겠다.. 

https://youtu.be/iRL5WbGSoU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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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욕조에서 섹스를 꿈꾸는 벙어리 처녀..

그녀를 이해해주는 직장 동료의 수다가 걸작이다..

"남편은 뭐라고 칭찬하는 법이 없다

방귀가 칭찬이라면 아마 세익스피어가 됐을 것이다

전에는 짐승미라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것도 없다"


왜? 여자들은 괴물과의 사랑에 흥분할까?

여자는 눈을 보면 안다고 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아주는 괴물의 눈에 반했다고...

인간들의 눈에는 뭐가 보이나?


영화의 말미에 결론을 시로 읊어 준다..

Unable to perceive the shape of you,

I find you all around me.

Your presence fills my eyes with your love,

It humbles my heart,

For you are everywhere...


그대의 모양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나는 온통 그대만 느껴지네

그대의 존재가 사랑으로 내 눈을 채우고

내 마음 겸허하게 하네

그대가 모든 곳에 존재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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