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봉오동 전투..
주인공이 사용하는 항일대도에 쓰인 글씨
或重于泰山(혹중우태산)
或輕于鴻毛(혹경우홍모)
어떤 죽음은 태산보다 무겁고, 어떤 죽음은 새털처럼 가볍다.
사기를 쓴 사마천이 궁형의 치욕을 견디며 쓴 글에서 따왔다..
사마천은 이렇게 말했다..
사람이 생전에 업적도 없이 죽는다면, 그것은 9마리 소에서 털 한오라기(九牛一毛) 없어지는 것처럼 의미가 없다..
이어서 유명한 말이 이어진다..
인고유일사(人固有一死), 사람은 누구나 한번 죽지만
혹중우태산(或重于泰山), 어떤 죽음은 태산보다 무겁고
혹경우홍모(或輕于鴻毛), 어떤 죽음은 깃털보다 가볍다.
용지소추이야(用之所趨異也), 이는 죽음을 사용하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는 죽음보다 더한 치욕을 견디며 치열하게 살면서 이룩한 업적으로 죽음의 가치를 무겁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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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토리보다 글씨의 내용이 더 궁금했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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