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되니 탄동천 벚꽃이 궁금해졌다.

빠르면 3월말 늦어도 4월 초순에 만개하기에..

주차장에 차를 내고 나서니 벚꽃이 보이기는 하는데..몇그루..

 

메인인 화페박물관 앞은 아직도 동면중인가??

가까이 가보니 잘나가는 놈이 개화율 10% 정도..

다음주 중에 만개할 것같다..

 

개나리는 먼저와 기다리는 중..

언제나 그랬듯이..

먼저 가기전에 만나고 갈 수 있을라나..ㅎ

 

몇 그루 핀 벚꽃이라도 보려고 다가갔더니..헉

나처럼 성미급하고 호기심 많은 넘들이 와있다..

 

직박구리..이넘 머리도 안감고,세수도 않고 눈뜨자 마자 달려온듯

부시시한 모습이다..

 

궁시렁 대면서 연신 꿀을 빤다..

이번 주말은 글렀지?? 언제 다 피냐?  다음주 화요일 쯤 와볼까??

 

 

 

우물쭈물하는 사이 모든 꽃이 함께 피었다..

진달래 보랴, 개나리보랴, 어, 목련도, 아니 벚꽃 너마저..

눈은 이리 저리, 몸은 좌충 우돌..

그래도 꼭 의식을 치르듯 가는 곳..

월요일 새벽에 찾아간다..

아름다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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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숯골내에

벚꽃피는 봄이 오면 꼭 간다고 했지..

벚꽃과의 약속..

 

 

오늘 봄비까지 촉촉히 내리는 날 벚꽃구경을 하노라니..

봄비에 새초롬한 이 꽃이

양귀비보다 더 붉게 보이네.. 

 

 

 

 

 

 

 

 

 

 

 

 

 

 

 

 

 

 

 

 

 

 

 

 

 

 

 

 

 

 

참 아름답지 아니한가?

이 봄의 하얀 시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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