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고 새가 울면

강 흐르고 고기는 뛰네

무슨 상관이냐고?

생명을 느끼는 존재여!

같이 삶이 서로 즐겁지 아니하랴..






실버들 천만사 늘어놓고서

이번 봄은 확실히 잡아놓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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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세상이 어지러워도 마음은 고요했건만

요즘은 세상이 고요할지라도 마음이 번잡하다.

언제나 세상이 어떠할지라도 

마음이여 고요하라.

연후에 반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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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 날뛰는

봄을 가두려면

노란 울타리가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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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기도하지 않아도 푸르러진다는데

춘분에 꿈처럼 다가온 하얀 눈

춘설이 소복이 쌓이니

봄이 와도 봄같지 않구나

지난 겨울  못이룬 집착이라도 있던게냐..








어찌 겨울의 집착이라 하시나요

그저 다가올 벚꽃의 데쟈뷰라고 하시지요

봄의 야누스는 알똥 말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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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무르익어간다

응축된 내공을 터트릴 날이

나는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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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같은 해 다가오자

봄강은 흰 커튼을 내린다

그리곤 남모르게

은근슬쩍 열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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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이 물러났다.

오랜만에 매서운 장군 치하에 살았다.

휴유증으로 갑천은 동상에 걸렷다.

봄이 오면 치유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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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이 밝았습니다..

노상 떠오르는 기적같은 일출이 1.1.에는 뭔가 새롭게 느껴집니다..



여명속에서 새들도 목욕재계하고 해가 떠오르기를 고대합니다..



이때 하늘의 계시가 있습니다..

곧 태양의 수레가 달려 오고 있다고..



장엄한 붉음이 누리에 내릴 때 작은 새들이 십자가를 지겠다고 나섭니다..




2018년의 새해는 작은 새가 십자가를 지는 해입니다..

하물며 인간들은 견마지로를 다해 나날을 충실히 살아야겠지요..




금년 우리의 소원인 통일을 위해 주역점을 쳐봅니다..


한국..뇌풍항..뭐 큰 변동이 없겠습니다...

미국..천수송..화합하지 못하고 다툼이 생깁니다..

중국..중지곤..어미가 제 새끼 챙기는 건 여전합니다..

일본..중풍손..그저 보스에 순종합니다..

북한..중화리..뭔가 의지하는 것이 있지만, 그것이 바른 것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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